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가톨릭은 김대중을 감싸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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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태 [manzoku] 쪽지 캡슐

2000-11-05 ㅣ No.1099

대부분의 성당입구에 붙여놓은 현수막-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수상을 축하합니다.

 

예전에 가톨릭은 상당히 정부의 정당하지 못한 행동들에 일침을 가하곤 했었다.

 

어쩌면 그런 점에 상당히 끌리기도 했었다.

 

종교단체가 사회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종교단체가 사회가 잘못되어가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서도 안된다고 믿는다.

 

현 김대중 정부

 

뭐하나 제대로 하는 거 없이 국민들을 울분터지게 만드는 정부

 

잘못하는 일은 잔뜩, 언론은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정부

 

어업협정 잘못 맺어도 국민들한테 사과 한번 안하고 그냥 넘어가며

 

생선대신 수입고기 많이 수입하는 정부

 

중국산 꽃게에 납덩어리가 들어가도 아무말도 못하고

 

삼성전자 휴대폰 팔아야되며 엘지화학 비닐 팔아야 된다며

 

중국정부에 아무 소리 못하는 정부

 

아이 엠 에프 빚 다 갚았다고 큰소리 치더니

 

엉뚱하게 다른 돈 꿔다가 그돈 막고 했던 정부

 

자신이 집권하면 깨끗한 정부 만들겠다고 소리치던

 

그 목소리는 어디 갔는지 나몰라라 하는 김대중.

 

 

 

가톨릭 사제들은 아는가?

 

한때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고 가톨릭 신자수가 부쩍 늘었었다.

 

요즘 어떠한가

 

신자들이 줄고 있다.

 

김대중이란 인물에 대한 평가를 신자들은 인식한 것이다.

 

 

김영삼정부가 집권했을때

 

개신교 신자수가 갑자기 늘고

 

김영삼이 다닌던 교회 신도수가 엄청나게 불어났었다.

 

김영삼의 실정이 일어났을때

 

신자들은 등을 돌리고 교회를 떠났다.

 

 

사제들은 이제 정신차려야 한다.

 

왜 다른 정부는 잘못된 일을 저질렀을때

 

사제들이 일부러 나서서 한 목소릴 높이던 때도 있었지만

 

유독 김대중 정부한테는 한 마디 소리도 없다.

 

왜?

 

김대중이 가톨릭 신자라고 감싸시는 건가?

 

정말 사제들이 가톨릭을 생각하고

 

대통령을 생각한다면

 

진실로 그렇다면 김대중에게 현 시국과 정서를

 

얘기해야 한다.

 

현실을 얘기하지 않는 가톨릭은

 

김대중과 똑같은 한 통속이라고 평가 받을 것이다.

 

면죄부를 팔아먹던 중세 가톨릭과

 

뭐 다를게 있다고 평하겠는가.

 

 

사제들과 평신도들이여 현 세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자.

 

그리고 각 성당마다 붙은 김대중 평화상수상 현수막은

 

빨리 떼어 버리자.

 

아부하고 야합하는 가톨릭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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