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
(백)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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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기도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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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3-03-20 ㅣ No.1537



기도체험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에 관해 가장 쉽게 알려 주는 책


기도는 신앙생활의 기본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도에 관해 가장 쉽게 알려 주는 책이 새롭게 개정되어 나왔습니다. 바로 《기도의 체험》입니다. 50여 년 동안 기도 입문서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 책은 동방 교회 총대주교인 안토니 블룸이 저술한 것으로, 직접 하느님을 만난 체험을 풀어내고 기도의 핵심을 알려 주어 신자들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도 기도의 초보자로서 독자 역시 초보자라고 가정한 채

함께 기도를 배우기 시작한다고 여기겠습니다.”

─ 안토니 블룸


김수환 추기경이 추천하는

기도 입문서


“나는 안토니 블룸 대주교의 《기도의 체험》이 번역 출판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책은 단지 기도의 방법론을 제시할 뿐 아니라, 깊고 생활한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내적으로 만나는 길을 블룸 자신의 기도의 체험으로 밝혀 주고 있다.”

─ 김수환 추기경


평생을 기도로 살았던 김수환 추기경은 기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김 추기경이 기도에 관해서 전해 주는 책으로 적극 추천한 책이 바로 《기도의 체험》입니다. 김 추기경은 우리나라 신자 모두가 기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랐고, 이 책이 그런 신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강론을 하거나 강의를 할 때 이 책을 자주 언급할 정도로 아끼고 사랑하였습니다.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어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이 참으로 기도의 필요성과 그 가치를 인식하고 기도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 교회가 하느님의 생명이 충만해지기를 기원해 마지않는다.

─ 김수환 추기경


한 걸음씩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여정을 안내하는 길잡이


《기도의 체험》은 기도에 관한 저자의 체험이 가득한 책입니다. 저자는 쉽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기도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기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커다란 깨달음을 주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왔습니다. 

이 책은 기도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는 여정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기도해도 하느님은 왜 침묵하시는지, 그분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등 기도에 관해 신앙인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하느님이 계시는 내면으로 들어가 하느님과 대화를 하고 그분의 현존 안에서 그분과 함께 머무르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를 찾고 계시는 분이심을, 우리를 만나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하루 24시간 중 겨우 몇 분 정도만 하느님을 위해 쓰면서, 이 시간에 그분께서 현존하지 않으신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아마 하느님께서 우리의 문을 두드리실 23시간 30분 동안에는 “저는 너무 바쁩니다.” 하고 대답했거나, 우리 마음과 의식이나 생활 속에서 그분께서 두드리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우리는 하느님의 부재를 불평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안 계실 때보다도 우리가 외면할 때가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본문 중에서


주님을 볼 욕심으로 창공을 아무리 뚫어지게 쳐다보아도 소용이 없지요. 오히려 이웃을 자세히 쳐다보아야 하고, 그 이웃을 위해 하느님께서 죽으실 정도의 가치가 그들 각자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 29쪽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 한 인터뷰’ 중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건 사자 굴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취미가 아니라, 정말 생사를 걸고 그분을 찾아야 하지요. 하느님에 관한 지식을 많이 쌓았다 해도 그분을 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분을 알려면 인생을 걸고 뛰어들어야 합니다.

― 34쪽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 한 인터뷰’ 중에서


우리는 그분께 무엇인가 받기를 원하지, 그분 자체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관계일까요? 친구 관계에서도 무엇인가 받을 생각만 하고 친구에게는 관심이 없다면 그 친구와 나누는 우정을 참된 우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친구가 우리에게 어떤 이득이 될지 신경 쓰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친구 자체를 사랑합니까? 주님과 맺는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58쪽 ‘하느님의 부재’ 중에서


힘은 하느님께서 주시지만, 그걸 쓰는 것은 우리입니다. 기도하면서 하느님께 어떤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청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 일을 하기에 너무나 약하니까 대신 해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 115쪽 ‘내면으로 들어가기’ 중에서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무언가 조심스럽고, 멀고, 차가운 관계가 계속되고 예식적인 말과 행동을 해야만 하느님과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직 우리는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이런 복잡한 절차 없이 하느님을 1인칭과 2인칭으로, 곧 진정으로 당신이라고 부를 수 있을 때가 옵니다.

― 169쪽 ‘하느님께 말씀드리기’ 중에서

 

하느님을 찾는 과정에서 고통과 불안, 희망과 기대 등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감정을 겪으며 견뎌 왔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뵙기를 원하는 그분이셨고, 또 우리를 괴롭히는 분이셨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갈망하는 분이시며, 우리를 피하시는 것 같기에 원망스럽기도 한 분이셨겠지요. 그분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분인데도 우리에게 응답이 없으신 분이셨을 것입니다.

― 176쪽 ‘하느님께 말씀드리기’ 중에서


응답 받는 기도의 핵심, 《기도의 체험》

안토니 블룸 지음 | 김승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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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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