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보좌님의 무한도전 언급에 관해

스크랩 인쇄

김용연 [jun0827] 쪽지 캡슐

2008-01-31 ㅣ No.4723

저도 천주교를 사랑하는 신자중에 한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규만보좌주교님의 언급을 듣고나서 송구스럽지만

천주교 신자로써 한마디 하려합니다.

미디어의 악영향의 예를 가수 나훈아의 이번 사건 처럼 오해를 조장하는 미디어의 예를 든것은 적절하다 생각합니

다. 하지만 미디어의 악영향을 말씀하시면서 무한도전을 언급하셨는데, 그예로 드시면서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투기

와 투자를 구별하고 한쪽에서는 30대먹은 애들이 유치하게 놀고있는 양쪽의 대비된 모습을 보시면서 그런생각이 드

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영향으로 대한민국이 저질화 됐다는건 너무 속단하시는것 같습니다. 전

저질화됐다는 예를 아직까지 매체에서도 그렇고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국민들은 그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

해줄수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식할뿐이지 그것을 봤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질이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30대

애들이나와서 유치스럽게 노는것이 못마땅 하셨습니까. 그런것을 보고있으시면 대한민국의 질이 하향화 될까 걱정

하셨습니까?? 코미디프로그램은 원래 유치해야 합니다. 이러한 컨셉은 무한도전뿐만이 아닙다. 개그콘서트, 웃찾사,

등등모든 개그프로그램들이 유치합니다. 그들 개그맨대부분 30대가 넘습니다. 국민들을 웃겨야할 프로그램에서 위

상을중시하고 체면을 차리고 지식을 뽑내는 행동을한다면 국민들은 외면할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

을 주려고 노력하고 고생하고 있는출연진과  제작자들 그리고 이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시청자들이 엄연히 있는 현실

에서그런부분을 근거없이 언급하신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신자나 타종교의 입자에서보면보자관

님의 언급 한마디 한마디가 천주교신자들의 언급과 같이 인식되어질수도 있고 천주교의 인식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

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보좌님이 계신 자리는 개인의 자리가아니라 천주교를 대표하시는 자리임을 잊지 않으

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천주교의 발전을 위해서 힘껏 노력해주시고, 사회에 사랑과 평화가 넘치도록 일조해주셨으

면 합니다.



457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