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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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꼭, 한 노부부가 어딜 가든 손을 붙잡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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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7-09-19 ㅣ No.90683

 



꼭꼭꼭, 한 노부부가 어딜 가든 손을 붙잡고 다녔습니다

 

한 노부부가 어딜 가든 손을 붙잡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서로 참 사랑하시나 봐요. 두 분이 늘 손을 꼭 잡고 다니시네요.” 그러자 남편이 입을 열었습니다. “손만 붙잡고 다니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서로 ‘꼭꼭꼭, 꼭꼭’을 한답니다.” 의아한 표정을 짓자 말씀을 계속했습니다. “서로 손잡고 다니다 제가 엄지손가락으로 아내 손을 ‘꼭꼭꼭’하고 세 번 누룹니다. 그러면 아내도 ‘꼭꼭’하고 두 번 눌러 준답니다. 이건 사실 우리 부부가 시작한 게 아니에요. 따라 하는 거랍니다. 이웃에 노부부가 삽니다. 마치 젊은 연인처럼 손을 꼭 붙잡고 다녔답니다. 한데 부인이 갑자기 뇌졸증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는 부인은 호홉만 붙어 있을 뿐 죽을 날만 손꼽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그동안 경황이 없어서 아내에게 하지 못한 일이 생겨났습니다. 즉시 아내 손을 붙잡고 전에 하던 대로 엄지손가락을 펴서 ‘꼭꼭꼭(사랑해)’하고 세 번 눌러 주었습니다. 순간 아내의 엄지 손가락이 서서히 움직이더니 힘겹게나마 ‘꼭꼭(나도)’하고 남편의 손등을 누르며 반응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아내 손을 붙잡고 계속해서 ‘꼭꼭꼭’으로 대화했습니다. 아내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갔고 얼마 뒤 놀랍게도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사랑이 죽어 가던 생명을 구해 낸 것입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고 우리 부부도 손을 붙잡고 다니면서 ‘꼭꼭꼭, 꼭꼭’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 <마음의 산책> 여보는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랍니다 같을 여, 보배 보로 보배같이 귀중한 사람이란 의미구요 부부 사이에 상대편을 높여 당신이라고 부르는데 마땅할 당, 몸 신이 합쳐져 내 몸 같다는 뜻이랍니다 '사람'을 발음하면 입술이 닫히고 '사랑'을 발음하면 입술이 열립니다 한마디로 '사람'은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열수 있다네요 ^^ 가을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배경음악...사랑의 기쁨 Plaisir d'amour - Nana Mouskouri - -나나 무스꾸리- 사랑의 기쁨은 한 순간이지만 사랑의 슬픔은 영원하죠 당신은 아름다운 Sylvie를 위해 절 버렸고 그녀는 새로운 애인을 찾아 당신을 떠나요 사랑의 기쁨은 잠시 머물지만 사랑의 슬픔은 평생을 함께 해요 Plaisir d'amour ne dure qu'un moment Chagrin d'amour dure toute la vie Tu m'a quittee pour la belle Sylvie Elle te quitte pour un autre amant Plaisir d'amour ne dure qu'un moment Chagrin d'amour dure toute la vie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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