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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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이 쓰신 인물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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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19-06-15 ㅣ No.218094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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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하느님이 쓰신 인물의 공통점



1. 자기 존재의 전부를 하느님께 바친 사람들이었습니다.
부스러기 마음을 가진 부스러기 인생의 모습으로 하느님께 쓰임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2. 상대적 가치보다 절대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헌신 이하의 것도 좋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3. 겸손한 마음과 겸손한 신앙고백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바쳐도 우리는 항상 "부족합니다!"를 날마다 고백하며 살아야 합니다.

4. 하느님을 의뢰하는 신앙의 배수진을 친 사람들이었습니다.
즉 "나는 하느님 없이는 한 시도 살 수 없다"는 일념으로 사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5. 잘못했을 때에는 진지한 참회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잘못했을 때 참회하는 자세는 일상생활에서의 성실한 자세와 책임적 자세를 반증합니다.

6. 정직하고 진실한 사랑의 참 의미를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정직하고 진실한 사랑이란 행동으로 보여주고 생활로 나타내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한규님)





유다에게 팔림을 당하다

('성심의 메시지' 중에서, 가톨릭출판사)



나의 아버님께서 보내신 천사로부터 위로 받은 후,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유다가 앞장 서 오는 것을 보았다. 그 뒤에는 나를 잡아갈 악당들이 따라오고 있었다. 그들은 나를 체포하려고 칼과 몽둥이를 들고 몰려왔다.
나는 일어나 그들에게로 가서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었다. 그 때 유다가 다가와 나를 껴안고 입맞추었다. "오! 유다야, 왜 이러느냐? 왜 나에게 입맞춤을 하느냐?"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영혼들에게 "왜 이러느냐?  왜 나에게 입맞춤하여 잡아 넘기느냐?" 라고 내가 하문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메어진다.

나에게 사랑받은 영혼들아!
너희들도 나를 마중 나와 나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내 앞을 떠나면 악당들에게 나를 잡아 넘기는 일을 밥 먹듯이 해댈 것이다. 나를 모욕하는 언행은 내가 악당들에게 끌려갈 때, 그들이 나에게 던진 돌멩이와 같은 것이다.

아침마다 나의 성체를 먹고 돌아서면 세상과 타협하여 내 얼굴에 먹칠하는 짓을 하는 것은 유다가 한 것과 다를 바 없다. 온갖 더러운 수단을 동원하여 재물을 모으고, 자기 출세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면, 너희들의 손은 바로 나를 잡아 넘긴 유다의 손이 된다. 내가 내려주는 순결한 은총을 더럽히는 손이 되는 것이다.

유다의 악표양을 쫒아 나에게 입맞추어 나를 잡아가라고 신호를 보내는 일을 너희들도 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유다가 데리고 온 악당들과 마찬가지로 너희도 직접 나를 묶고, 매질하고 나에게 돌팔매질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짓을 하라고 시키기까지 한다. 어떻게 해서 너희가 나에게 이럴 수 있단 말이냐?
나를 열열히 사랑하고 있다고 나에게 자랑스럽게 고백하던 너희가 나를 잡아 넘기다니.... 너희가 지니고 있던 애덕과 열정이 너희들의 악행을 일시적으로 가려줄 포장지에 불과했단 말이냐?

사랑하는 영혼들아!
왜 너희들은 자신들의 영혼이 사사로운 정에 끌려가고 있는 것을 방치하고 있느냐? 나는 너희 안에 있는 사욕(邪慾)과 편향(偏向)된 정을 없앨 수도 없고, 또 그럴 의사도 없다. 내 말뜻은 싸워서 이기라는 것이다.
사욕과 편향된 인간의 정에 빠지는 것은, 유다가 나를 30 데나리온에 팔아 넘긴 것과 같다. 그 30 데나리온은 바로 자기 멸망을 자초한 사욕과 일시적 쾌락과 같은 것이다. 얼마나 수 많은 영혼들이 순간의 쾌락 때문에 싸구려로 나를 팔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팔아 넘길 것인지.....

아! 가련한 영혼들아!
도대체 너희들은 누구를 찾고, 무엇을 추구하고 있단 말이냐? 내가 여기 있질 않느냐? 너희가 사랑한다고 나에게 영원한 다짐을 했고, 나는 너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겠다고 약속했지 않느냐?

"항상 깨어 기도하여라."는 나의 말을 명심하여라. 사욕과 정에 물들기 쉬운 인간 속성 때문에, 죄악이 너희 안에서 습관화되기 십상이니, 자신을 늦추지 말고 계속 단속해야 한다.

들판의 잡초는 수시로 제거해야 한다. 밭을 갈아 비옥한 옥토로 개간하려면 잡초가 자리 잡을 수 없도록 틈나는 대로 뽑아 없애버려야 한다. 영혼의 잡초도 마찬가지이다. 사욕과 편향된 정, 올바르지 못한 습성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영혼의 끈질긴 잡초이니 과감히 제거하여라.

영혼들이 어떤 큰 죄악에 순식간에 빠졌을 때만, 나를 팔아 넘기는 짓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일이 간혹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드문 일이다. 보통은 작은 허물에서 출발하여 점차 큰 죄에 이르게 된다. 사소한 재미, 대수롭지 않은 약점들, 전혀 개의치 않던 작은 버릇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크게 부풀어올라, 결국에 가서는 나까지 팔아 패가망신하게 된다.

이 점에 유의하지 않고 있으면, 이러한 것들이 비대해짐에 따라 총명하던 영혼의 눈은 어두워지고, 내가 은총을 내려 주어도 그 은총이 발 붙일 자리조차 없게 된다. 사욕과 편향된 정이 너희 영혼을 지배하여, 악의 세력이 승리하게 된다.

아!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수많은 영혼들이 부지 불식간에 지옥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을 보시는 하느님의 성심(聖心), 그 분의 상심(傷心)이 어떠하실지.... 너희는 아는가? 모르는가?


('성심의 메시지' 중에서, 가톨릭출판사)






우리 문제에 깔린 하느님의 뜻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은 우리를 쓰러뜨리거나 진보하도록 만든다. 그것은 우리가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하느님께서 어떻게 선을 이루시는 지를 잘 알지 못한다. 그들은 그 문제들이 가져 온 유익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조차 갖지 못하고 단지 부딪힌 문제들에 대해서 만 화를 낼뿐이다.

여기에 하느님께서 당신의 삶을 세우기 위해 문제들을 어떻게 이용하시는 지 다섯가지 대답이 있다.


1.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신다

때때로 하느님께서는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불을 밝혀주신다. 문제들은 종종 우리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방향 전환의 계기를 제공한다.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 당신의 주의를 끌려고 애쓰고 계실 것이다.
"깊은 상처는 악을 씻고 매질은 배 속 깊은 곳을 씻는다." (잠언 20,30)


2.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관찰하신다

사람들은 차봉지와 같다. 만약 당신이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 지 알고 싶다면, 그냥 뜨거운 물에 넣어보면 된다. 하느님께서 문제를 통해 당신의 신앙을 시험하신 적이 있는가? 그때 당신은 어떤 모습을 드러내었는가?
"나의 형제 여러분,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야고보 1,2-3)


3.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교정하신다

어떤 교훈은 고통과 실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어린 자녀가 뜨거운 난로는 만지면 안 된다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도 실제로 만져보고 데인 후에야 그 말의 뜻을 알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때로 우리는 건강, 돈, 인간관계 등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깨닫는다.
"제가 고통을 겪은 것은 좋은 일이니 당신의 법령을 배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당신 입에서 나온 가르침이 좋습니다. 수천의 금과 은보다 좋습니다." (시편 119,71-72)


4.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만약 어떤 문제가 좀더 심각한 다른 문제 때문에 상처받는 것을 막아 준다면 그것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이 될 수 있다. 지난 해에 한 친구는 그의 사장이 시킨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의 실직은 분명히 하나의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일년 후에 비리를 통해 회사가 운영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에는, 그 일로 인해서 감옥에 갇히지 않을 수 있었다.
"형님들은 나에게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것은 오늘 그분께서 이루신 것처럼, 큰 백성을 살리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창세기 50,20)


5.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완전하게 만드신다

문제들이 올바로 대처되었을 때에는 우리의 인격과 삶을 더욱 아름답게 다듬어준다. 하느님은 당신의 안락보다는 당신의 인생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로마 5,3-4)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건 모르고 있건 간에 하느님께서는 우리 삶에 함께 하신다는 것이며, 또 우리가 그분과 함께 모든 일을 행할 때 모든 것이 잘 된다는 것이다.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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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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