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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탄생250주년]Beethoven 9 - Chicago Symphony Orchestra - Riccardo Mu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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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Beethoven , Ludwig Van..(1770.12.17-1827.3.26)1
베토벤은 독일의 본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 루트비히와 아버지 요한도 음악가였으며 악재(樂才)를 인정한 아버지는 아들의 천 재적 소질을 과시하려고 4세 때부터 과중한 연습을 시켰으며, 7세 때에는 피아노 연주회까지 열었다고 합니다.
흠모하던 모차르트를 만났으나, 어머니의 위독으로 곧 본으로 돌아와 이 해에 끝내 홀아비가 된 아버지를 대신하여 집안을 떠맡게 되었습니다.
발표하여 착실한 첫발을 내디뎠고, 1800년에는 《제1교향곡》과 6곡의 현악4중주곡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무렵부터 귓병이 나서 점차 악화되었고 절망한 그는 1802년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포기하고, 작곡에만 전념했으며 외부와의 접촉을 피했습니다.
1815년 이후의 12년간은 베토벤의 창작기 중에서 후기에 속하는데, 이 무렵에는 정치와 사회 정세의 변화도 있었고, 친지(親知)도 적어졌으며, 또 귓병의 악화로 완전히 귀머거리가 되어 필담(筆談)을 통해서만 의사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그 자신의 연주회 횟수도 줄었고, 그의 일련의 창작활동은 1817년에 가장 저조했으나, 그 이후 다시 힘찬 작곡활동을 계속하여 뛰어난 대작들을 내놓았으며, 그 중 루돌프대공에게 바친 [장엄미사곡](1823)과 [제9번 합창 교향곡](1824)이 그 정점을 이룹니다.
지금도 그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가이면서도 청각을 잃었지만, 이를 극복한 정신력은, 인간의 집념과 생활태도의 귀감으로서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