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
(백)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자유게시판

★ 예수님이 사제에게 - 내일의 교회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스크랩 인쇄

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20-11-29 ㅣ No.221338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

[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아름답고 순결하며 사랑과 티없는 깨끗함으로 단장된 교회 - 이것이 내가 원하는 교회이고 내일의 교회이다


매우 훌륭한 영혼들이 없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내 교회 안에 참으로 흉측스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앞의 메시지들에서 너에게 누차 말했듯이, 내 교회의 정면 뒤에 있는 것을 보여 준다면 너는 그 자리에서 곧바로 죽고 말 것이다. 성직자와 신자와 심지어 주교들이 수치스럽게도 악의 어두운 세력과 하나 되어 역겨운 음모를 꾸미는 것은 이 통탄할 실재를 드러내는 하나의 비극적인 면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황폐의, 엄청난 황폐의 흉물(2백주년성서 마태 24,15 - 역주)이니, 종말 시기를 앞당기는 강력한 개입을 초래할 것이다.


아들아, 나는 혼인날(묵시 19,7 - 역주)에 '신부'와 만나기를 열망하는 '신랑'이다. 또한 진창 속에 던져진 내 신부를 건져내어, 다시 아름답고 순결하며 사랑과 티없는 깨끗함으로 단장되기를 열망하는 신랑이다. 이것이 내가 원하는 신부이고, 내일의 신부이다. 이 신부의 티없는 깨끗함을 해치는 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나는 질투하는 신랑이니, 내 신부를 욕보이는 자들을 그냥 눈감아 주지 않겠기 때문이다.


정녕 모순투성이고 터무니없는 일


쇄신된 내 교회는 악의 어두운 세력의 노예가 된 자들의 교만 때문에 굴욕을 당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아들아, 어둠의 지배자가 물질주의적인 인생관을 사용하면서 벌인 싸움은 교회뿐 아니라 온 인류를 옴짝달싹 못할 궁지에 빠지게 했으니,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비극에 이를수밖에 없는 재난이다. 네게 다시 분명히 말하거니와 이런 일은 일찍이 없었던 것이다. 인류가 경솔하게도 이처럼 엄청난 재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정녕 모순투성이고 터무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물질적인 것에 대한 찬양이 그것의 다양한 면과 분야에 걸쳐 온통 만연하고, 폭력에 박수를 보내며, 썩어버릴 것들을 신격화하고, 불사불멸하는 영적 가치를 업신여기며, '첫 창조'와 '재창조'의 이유이며 목적이기도 한 영적 가치의 쟁취를 경시하는 풍조 - 이 모든 것의 필연적인 귀결은 교회와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바야흐로 굴러 떨어지려고 하는 낭떠러지에 있을 뿐이다.


쇄신될 내 교회에서는 사람들의 개인 생활과 가정 및 사회생활에서 기만에 찬 거짓 선들은 모조리 잘려 나가게 될 것이다. 이 거짓 행복을 위해서 사람들과 뭇 민족들이 고통을 겪으며 싸우다 죽어가는데, 결국 죄라는 한심한 실재를, 곧 영원한 저주를 거두어 들이니 말이다.

아들아,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냐! 사실, 세상에 이 어리석음을 가져온 자야말로 어리석은 자이다! 앞으로 지상 인류의 생활은 그 수에 있어서나 항상 새로움을 찾는 물릴 줄 모르는 그 갈구(渴求)에 있어서나 훨씬 작은 비율로 유지될 것이다.


가련한 인류야, 그럼에도 너희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나 그것은 너희의 공로가 아니라 참으로 엄청난 신적 대가로 말미암은 것이리라!


아들아,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손으로 이 물질 문명과 물질적인 사물들을 파괴할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문명은 물질 문명이 아니라 불멸하는 영의 문명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이 역겨운 이교적 문명의 붕괴를 나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그들을 극단적인 파멸과 폭력으로 이끌고, 낙태를 쟁취해야 할 사회 문제로 제시하는 따위, 범죄를 부추기고 합법화하도록 이끌고 있는 문명이지만......  아들아, 무서운 정화의 때를 부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니다. 아니고말고! 그것은 바로 사람들 자신의 무분별이다.


새 생명으로 태어날 교회는 모든 전달 수단들(출판물, 라디오, 영화, 연극 등)과 영감없이 만들어진 거짓 예술 및 수많은 다른 수단들이 만장일치로 극구 찬양하는 기만적인 물질주의와 더 이상 공모하지 않게 될 것이다. 소비문화라고도 하는 이 이교적 문명은 모든 것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모든 것을 뒤죽박죽으로 만들며 모든 것을 모독하고 훼손했으니, 자연과 자연 법칙, 바다와 강과 호수까지 예외가 아니었다. 이 물질 문명은 정신 세계의 조화뿐만 아니라 물질 세계의 균형마저 깨뜨린 것이다.


가련한 인류야, 그럼에도 너희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나 그것은 너희의 공로가 아니라 참으로 엄청난 신적 대가로 말미암은 것이리라! 너희를 창조하고 속량하고 성화하시는 하느님의 '선하심'으로 구원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기도하고, 나를 사랑하여라! 네게 강복한다.

(1977년 12월 3일, ②)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내 교회와 완전히 파탄에 이른 물질주의


사람들은 그들의 문명을 자랑스러워하며 뽐내고 있다. 그러나 어떤 문명이냐? 그들은 또 하나의 지상 낙원을 만들어 냈다고 확신하거나 확신하는 체한다. 그리고 이제 한 걸음만 더 가면 그토록 열띤 갈망으로 사방에서 찾아 온 탐스러운 행복에 이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기야, 달리 생각할 수도 없을 터이다.

사람들은 육체적인 쾌락에서 행복을 찾는다. 그래서 엄청나도록 끈질긴 열광으로 육욕을 자극하며 음란물을 증가시킨다. 조직적이고 합법화된 이 악습에 상상을 뛰어넘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다. (프리메이슨의) 검은 미사로 말하자면, 이 악마 예배를 맡아서 주관하는 자들도 엄청난 경비를 들인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는 쾌락과 부의 소유와 명예욕 충족과 과학적 발견에서, 신앙 결핍과 역겨운 감정 분출로 타락한 퇴폐 예술에서 행복을 찾는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는 그토록 열띤 갈망으로 희구(希求)하는 행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중이지만, 그럼에도 애써 감추고 있다. (내가 위에서 확신하는 체한다고 말한 것은 그 때문이다)....그러면 물질주의가 파탄에 이른 것이겠느냐?

그렇다, 아들아. 물질주의가 전적으로 완전히 파탄에 이르렀다. 그러나 인간의 교만은 결코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리라. 그것은 휩쓸려가서 재가 될 터인데 - 이 말은 말뜻 그대로 알아들어야 한다 - 그래도 인간의 교만은 결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리라. 정화기에는 물질주의의 오물(汚物)과 그 기억마저 깨끗이 쓸려 나갈 것이다. 아들아, 그리하여 이십여 년쯤 지나고 나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진행 중에 있으나 승리가 약속된 전투


마르크스는 온 세상의 노동자들과 뭇 사람들을 몰아붙여 하느님께 대항하게 하였다. 아들아, 하느님께 대항하게 함으로써 하느님과 하느님의 교회를 쓰려뜨리려는 것이었으니, 이것이야말로 마르크스주의의 실제 목적이다. 그런데 그들은 사회 복지를 위해서 일하는 것처럼 악마적인 탈을 쓴 것이다. 사실, 마르크스주의는 종교를 '인민의 아편'이라고 선언하지 않았느냐?


나의 어머니요 너희의 어머니인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는 무신론적 공산주의의 진정한 근본을 잘 알고 계시기에 그 도전에 응하셨고, 전투가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이는 승리가 약속된 전투이다. 현재도 미래도 바로 내 어머니의 승리일 터인즉, 때가 되면 어머니께서 그 '독사'의 머리를 짓밟으실 것이다.

따라서, 하느님과 교회의 원수들 및 물질주의를 인간의 위대한 승리로 격찬하며 선동해 온 자들 - 그러나 그 너머에는 "끝"이라는 말이 새겨진 무덤의 싸늘한 황폐만 있을 뿐이다 - 에게는 무신론적 마르크스주의야말로 지옥의 어두운 세력이 온 인류를 해치며 저지른 가장 엄청난 속임수이다....

창조주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지능을 가진 피조물인 인간이, 개인과 민족과 나라들이, 이 소름끼치는 가공할 속임수에 넘어가다니,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단지 교만 때문에 인간이 그토록 눈멀게 된 것이다. 게다가, 무신론적 마르크스주의의 수없이 많은 모순이야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느님의 신성한 실재는 인간 자신과 창조된 만물 속에 분명히 드러난다. 이들 안에 하느님의 '지혜'와 '권능'과 '현존'이 분명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유다만큼이나 사악한 배반자들


어떤 사람도 타락하지 않고서는 마르크스주의를 수용할 수 없다. 그것은 인간 자신의 명확한 정신성과 타고난 위대성과 자유에 어긋나는 행위이니 말이다. 자유는 물질에서 오지 않을 뿐더러 올 수도 없는 것이다.

아들아, 사람으로 하여금 그렇게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게 한 어리석은 맹목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면, 자기를 봉헌한 그리스도인들이, 심지어 일부 주교들에 이르기까지, 멸망을 초래하는 물질주의적인 생각에 빠져들었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쉬운 일인지 말해 보아라! 그 결과 그들은 무신론적 공산주의를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다른 이들의 확신도 얻어내려고 시간과 정력을 허비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과장하고, 더욱 나쁘게도 그 치명적인 독을 마음의 양식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하느님의 징벌을 자초하는 배반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내 교회에는 마른 나뭇가지가 많고 가시나무들이 있다. 생기를 주는 빛살을 받을 수 없어진 누런 잎들이 많은가 하면 그늘 속에 묻혀 있는 가지들과 잎들도 많다. 그러나 내 교회는 또한 살아있는 '몸'이기도 하다. 향기로운 꽃들이 풍성히 피어나는, 기묘하게 살아 있는 몸이다.

이 꽃들은 바로 성인과 의인과 증거자와 순교자들, 그리고 특히 푸짐한 열매를 내는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다.


이제 내 교회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완전한 가지치기이다. 이것이 끝나면 생명의 수액이 넘쳐흐르고, 더러운 것은 모조리 사라질 것이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숭고하도록 아름다운 교회, 초자연적인 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세상에 드러낼 것이다. 이는 값진 보석으로 단장한, 탐스럽고 풍요로운 나의 '신부'(묵시 21,2 참조)이리니, 지혜, 겸손, 순결, 사랑, 희망이 그 이마를 장식하는 진주들일 것이다.

아들아, 이제 그만 쓰고, 쉬어라, 네게 강복한다. 너와 함께 네게 소중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1977년 12월 3일, ①)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교회는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심을 가진다


내 교회의 활동 범위는 지상 여정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어떤 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교회의 신적이고 인간적인 활동의 대상과 목적은 개인으로서의 그리스도인, 가정 공동체와 사회 공동체 및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소속되어 움직이고 일하며 살고 있는 모든 조직이 교회 활동의 대상이 된다. 교회의 활동 영역을 그리스도인 생활의 어떤 면들에만 국한시키고 다른 면들은 거기서 제외하려고 드는 것은 교회의 주권을 침해하고 교회의 본질을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이는 하느님께서 세상 속에 세우신 교회로부터 그 목적을 박탈하는 것과 같다.

그럼에도 감히 그렇게 하는 자는 분명히 드러나게 하느님과 맞서는 격이다. 그럴 생각이 있는 자들은 내 앞에서 물러가라! 내 교회는 공적이건 사적이건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심을 가진다.


각 사람의 영혼과 그들이 소속되어 살고 있는 모든 조직을 보살피고, 그들의 도덕적 교리적 온전성을 위협하는 모든 위협에서 지키며 보호해 주는 것이 교회의 임무이다. 이렇듯 막중한 임무와 책임을 안고 있는 교회는 끊임없이 깨어 있는 상태로 살지 않으면 안된다. 지옥과 지상의 악의 세력이 사방에서 교회를 포위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교회는 성령의 풍성한 도움으로 부족하지 않은 방어 수단들을 적절히 써서 자신을 지켜야 한다. 교회가 신앙으로 원수의 시샘과 간계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자 한다면, 거기에 필요한 하느님의 도움은 도무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는 인간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상 속에 있는 내 교회의 임무가 중대하다고 하는 것은, 교회가 그 자신의 현존과 위탁받은 권한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수단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그들이 몸담고 있는 사회를 성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인간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것, 즉 가정, 학교, 출판물, 일반 교양 및 문명의 기초를 이루는 모든 조직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내 교회의 활동을 방해할 수 없다. 그렇게 하는 것은 당신의 전능과 섭리로 또 당신 성혈의 대가로 교회를 만민을 위한 '구원의 성사'로 세우신 하느님과 대립하는 것이다. 내 교회를 억압하는 모든 것의 근원에는 언제나 완강하고 잔혹한 원수인 사탄이 있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이 원수의 존재를 믿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면 결코 그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은 이 상황이 대상으로 삼고 있는 목표요 희생자이다


내 교회를 거슬러 일하는 자는 싫든 좋든 간에 사탄의 직접적인 협력자이다. 그런 자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갖가지 모양으로 그칠 줄 모르는 증오를 품고 있는 사탄과 제휴하여 행동하는 셈이다. 내가 이 모든 말을 한 것은 너희가 이것을 알아야 하고, 이 앎으로부터 오류와 악에 휩쓸리지 않기 위한 근거를 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서로 대립하는 이해 관계 속에 있는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는 없다(마태 6,24 참조 - 역주). 빛과 어둠, 삶과 죽음, 진리와 오류가 섞여 있는 이 세상에서 사람은 하느님을 섬기거나 사탄을 섬기거나 둘 중 하나이지, 다른 선택은 있을 수 없다. 곧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느님, 영원하고 무한하고 창조되지 않은 '사랑이신 하느님', 빛이신 하느님을 섬기거나, 아니면 첫 반역자요, 어둠과 증오와 교만 자체이며, 살인자요 암흑을 불러일으키는 자이며, 오류와 이단과 온갖 악을 선동하는 자인 사탄을 섬기거나, 양자 택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이 상황이 대상으로 삼고있는 목표요 희생자로서 그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자유와 지능이 있는 존재인 사람만이, 끝없는 생명이며 빛과 진리이신 하느님과 함께 사느냐, 아니면 모든 악을 내표하고 있는 사탄과 한패가 되느냐 하는 두 극단 중에서 하나를 택할 능력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이 처하게 되는 중대한 역사적 실재인즉, 새로워질 내 교회에서는 이 실재가 근본적이고 중심적인 핵이 될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 벗어날 권리나 어떤 식의 허락을 받을 사람은 도무지 없을 것이다.

아들아, 오늘은 이쯤 해 두자. 기도하고, 보속하고, 언제나 나를 사랑하여라!

(1977년 12월 2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교회는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의 기묘한 융합이다


아들아, 교회는 창으로 찔린 내 옆구리에서 나왔으니 나의 소유이다. 교회는 모든 사람을 영원한 항구로 인도하기 위하여 내가 세운 구원의 성사이다.

교회는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의 기묘한 융합이다. 영과 물질(=육신)이 융합된 인간에게서 낮은 차원의 교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고, 인간의 자연적 요소인 영혼과 초자연적 요소인 은총의 융합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도 있다. 삼위일체 하느님인 나는 이 지상에 '재창조'를 실현하고 영속시키기 위한 도구로 교회를 원했다. 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현존하고 초자연적으로 활동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는, 교회의 실제적인 '머리'이며, 교회의 변함없는 '스승'이고, 안전한 '인도자'이다. 또 교회 안에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내 교회는 인간적이고 신적인 완전한 사회이다. 인간적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교회를 구성하기 때문이고, 신적이라는 것은 교회의 기원이 하느님께 있고, 교회의 본질과 교리가 신적일 뿐 아니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성화의 수단도 신적이고, 교회가 추구하는 목적도 신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또 교회가 완전하다고 하는 것은 완전한 교회가 되는 데 부족한 것이 도무지 없기 때문이고, 교회 안에 순환하는 생명이 하느님의 생명이기 때문이며, 교회에 깊이 스며 있는 성령의 역사(役事)와 현존이 지상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는 교회의 여정 전체에 걸쳐 교회를 떠받쳐 주고 활기차게 하며 성화시키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 침투한 지옥의 연기


아들아, 네가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교회가 수없이 많은 악으로 이토록 가공할 고통을 겪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네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는데, 이제 내가 그 이유를 말해 주마.

그것은 사람이 교회를 구성하는 한 요소이고, 사람이 있는 곳에서 불완전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이 자만과 교만에 따라 움직이면서 악한 정신으로 책략을 부리기라도 하면, 사탄은 그 사람을 사로잡아 악의 도구로 만들고 만다. 그러니 사탄은 하느님의 흉내를 내는 자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선으로 만드시지만, 사탄은 모든 것을 악으로 만드는 것이다.


- 예수님, 교회가 이다지도 중병에 걸려 있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 그것은 교회 안에 침투한 지옥의 연기가, 교만 때문에 이를 원하는 자들의 정신을 어둡게 하기 때문이다. 이 불행한 자들은 그들이 교회에 끼친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결코 제대로 평가할 수가 없다.

아들아, 너는 또 성령의 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니다, 하느님은 거짓말을 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느님은 약속을 충실히 지키신다. 부족한 어떤 점은 하느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쪽에 있다. 인간이 충실하지 못했던 것이다.


십자가의 길로 나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으신다. 사람이 이 놀라운 선물을 악용하여 하느님을 거역할 때에도 그렇다. 하느님께서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신다면, 세상은 현재 어떻게 되어 있겠는지 말해 보아라. 아들아, 너에게 여러 번 말했듯이, 악은 어떤 성질의 것이든지 하느님에게서 오는 법이 없고, 바로 "악" 자체이고 악 전체인 사탄 및 악을 원하는 인간에게서 온다.  그렇다. 결코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불충실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느님께 불충실하기 때문이다.


내 교회의 목적은 바로 내 '구속 신비'의 목적과 같다. 이 목적을 추구하는 일은 교회에 속해 있지만, 그것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 자체는 내 구속의 수단과 동일한 것인즉, 곧 겸손과 가난과 순종, 그리고 '갈바리아'이다. 그런데 오늘날 매우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대부분의 주교와 사제와 수도자들마저 갈바리아로 오르기를 거부한다. '십자가의 길'로 나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여기에 오늘날 내 교회의 메마름의 근원이 있다.


홀로 내 교회 만이 내 '말'을 맡아 수호하고 해석할 권한이 있다. 내 교회의 이 특권을 감히 부인하고 독성적으로 이를 가로채어 내 말을 손상하고 왜곡하고 변질시키는 자는 교만으로 인한 중대한 죄를, 곧 성령을 거스르는 중죄를 범하는 것이니, 이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이다(마태 12,31; 마르 3,29 참조 - 역주).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네 예수에게 기쁨을 주려무나.

(1977년 12월 1일, ④)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미사신청 : 11월 1일~3일, 11월 7일, 11월 9일, 11월 30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631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