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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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백성사를 본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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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6-21 ㅣ No.205

 이틀 전에 고백성사를 봤다. 교리교사로 신부님과의 친분관계가 있기에,

웬지 보좌신부님에겐 하고 싶지 않은게 사실이다. 으~

 그런데 고백성사를 못 보면서 미사때 영성체를 못한다는 사실, 정말

그렇게 괴로울 수 있다는 것 예전엔 몰랐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친분관계를 이용해 사제관에서 고백성사를 봤다.

 휴~

 죄짓고는 못 사는게 사람인가 보다.

 그날 다시 영성체를 하면서 무슨 뜨거운 눈물을 흘리거나 하진 않았다.

 하지만 다시 할 수 있다는 기쁨, 다시 돌아왔다는 기쁨이 넘쳤다.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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