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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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슬좋은 부부의~♡ 예수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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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ATALIA99] 쪽지 캡슐

2002-05-13 ㅣ No.33215

   † 그리스도의 향기   

 

 

 

  왜?  오월의 꽃들은 그다지도 아름다운지!

 

  나무 위 잎들은 왜 또 그처럼 고운 초록의 빛을 낼수 있는지!

 

 

  가만 생각해보니 유난한 성모님의 사랑 때문에-

 

  어떤 힘듦 속에서도 항상 곁에 있을 그분의 한없을 사랑이

 

  이 달에 베어나옴에 꽃들도 나무도.. 하늘도..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

 

  오늘에 성모성월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머니의 늘 내어만주는 그 사랑을...  어느 긴 의자에 앉아

 

  마치 어린아이를 어루만지는 듯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그 부드러운 향도     느껴 보았습니다.

 

 

  잘들 지내시죠?

 

  에쿠~~~  요 며칠 게시판이 왜 그리 어지러웠는지?

 

  자신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극히도 개인적인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는 그들을 보면서 외려 위로하고픈 맘이 드는건 그들조차

 

  끌어 안아봐라 하시는 예수님의 무리한 요구 때문일까요?

 

 

  아이들의 눈에는 알록달록 보기에 예쁜 물고기는 좋은고기이고,

 

  울퉁불퉁한 조금은 흉한 모습을 한 물고기는 또 나쁜고기라 말합니다.

 

  예전에 내 조카 녀석이 어렸을 때 그랬고,  

 

  제 남편 피터팬의 조카 녀석도 또 어렸을 때 그랬답니다.

 

 

  험한 말을 해대는 사람들.  개인적인 흠집을 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에게 유난한 사랑을 보여주셨던 예수님의 눈에는

 

  과연 그들이 어떻게 비쳐졌을까?란 생각을 하며

 

  종교란 이름 아래 이어져 온 그분의 사랑이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는건 독특한 사람들의

 

  과격함 때문이 아니라 보통의 것들에 고개 끄덕이는

 

  많은 이들의 같은 공감으로 하여....  

 

  부딪치며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냄새로 하여....

 

 

  훑고 지나간 것에 분명 남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더욱 단단할 예수님께 대한 사랑이고,

 

  그 사랑의 감사로움에 더욱 커질 은혜의 맘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셔 하늘 나라에 가셨는데

 

  우리가 지금 이땅에서 그분의 사랑을 말할 수 있는건...

 

  그 분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는건...

 

 

  하늘나라- 그 곳에 오르시면서도 못내 뒤돌아보시고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겠다 하신...

 

  두고 가신 그 분의 사랑 때문에...

 

 

  여러 글들에 팔 걷어 붙쳐 대응하는 내 남편 피터팬의 용기에

 

  작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정의로움 또한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가는 모습임에 또한 자랑스런 맘 담아 격려 보내드립니다.

 

 

 

  "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 라는 세상 아름다운 고백을

 

  다시금 받치며 마음 안에 드는 이 벅참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  2002년  5월  13일  -

 

  ... 용서하고 화해하는 마음들을 바라며 나탈리아 올림』

 

 

P.S:" 어제 저녁미사 후 남편과 맥주 한잔하며 이런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부모님께 잘해 잘못되는 사람 못 봤다구.

 

      맞는 얘기죠!     가정의 달이라서일까요...

 

      내 아버지 하느님께도 더 좋은 자녀가 되었음합니다.

 

      새삼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그런 맘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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