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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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99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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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4-09 ㅣ No.500

지금 고시 공부를 하고 계신다니 몸과 마음의 고생이 너무나 크시겠군요 .

제가 전에 사목을 하였던 마석 성당에도 고시 공부를 하는 신자분들이 계셨어요 .

그래서 고시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시는지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

형제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으면서 형제님의 마음이 수도자와 같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는 것이 꼭 명예만을 위한 공부는 아닐 것입니다 .

형제님께서 하시는 고시공부가 사시인지 행시인지 아니면 외무고시 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분야 이건간에 어디에서 일을 하시든지 간에 형제님의 마음이 지금과 같이 맑은 신심을 가진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하신다면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도직은 꼭 수도원이나 성당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내가 일하는 자리를 복음화시킬 수만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꼭 좋은 성적거두시고 어디에서건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복음적인 삶 열심히 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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