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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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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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영 [rea0225] 쪽지 캡슐

2002-11-01 ㅣ No.42366

존칭의 의미로 붙이긴 하지만 누가 요구해서 붙이기는...

방송이나..객관적인 글..또는 자신과 관련 없는 사람들에게는 굳이 ’님’자를 붙이지 않는다고 해서 예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제 화제집중에서도 계속 ’교황’ 으로 나왔지요..

여러분들도 목사님에게는 ’00목사’ 하고 얘기 하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부른다고 해서 낮추는 것은 아니니까요..

직책..직분의 호칭이니 말입니다.

 

미사투쟁이란 말이 계속 거슬리시나 본데..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정말 그 미사를 투쟁적(?)으로 드리는 것은 아니지요..

저희의 파업이 너무나 장기적으로 가다보니..모두 지쳐서..쉴때도 휴식투쟁..밥먹을 땐 식사투쟁..등으로..서로 격려의 의미로..니가 하는 것은 모두..이 파업이 끝나기 위해 하는 바람직한 일이다..라는 의미에서 저희끼리 습관처럼,,웃으면서 쓰는 말입니다.

’투쟁’ 이란 어감에 반감을 많이 느끼시나 본데..그렇게 쌀벌한 말만은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일상적인 생활이 아닌 저희에게 써라 쓰지 말라와..예를 드신 문장은 상당히 자극적이군요..

정말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님부터 그런 모습을..보이시면..말씀 안하셔도 따르겠죠..

 

덧붙여 아래 글은 님께서 쓰신 말입니다.

’미사는 하느님 아버지께 내모든것을 봉헌하는 희생이며, 사랑입니다.’

 

아무래도 님의 글을 보니..그건 미사를 드리면 모두 날아가 버리는 것인가 여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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