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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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서 무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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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민 [zin27] 쪽지 캡슐

2010-08-23 ㅣ No.4398

소순태님이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를 무시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집필위원중 한 분인 정모 신부님의 평소 문제 행동들을 언급하셨습니다. 그런 문제 행동을 일삼는 사람이 쓴 주석이니 무시할 만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어떤분과 얘기를 나누는데 '발생학적 오류'라는걸 알려주시더군요. 발생학적 오류란 시작(기원)이 나쁘다(좋다)고 해서 그 기원에서 유래한 것들도 나쁘다(좋다)고 하는 오류를 가리킵니다. 소순태님의 행동은 전형적인 발생학적 오류입니다. 그런 문제행동을 하는 신부가 쓴 주석이니 그 주석도 믿을게 못된다는 것입니다. 이에서 더 나아가 전체 주해서 마저도 무시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논지대로라면 그 신부님이 집필위원이신 주교회의 홈페이지의 200주년 성경도 무시해 마땅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오류를 범하였는가? 그 이유는 그 주석을 쓴 원저자와 그 주석에 대해 신학적인 토론을 해서 이길 자신이 없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소순태님도 나름 성경적 지식과  여러 관련 지식을 총동원 하시겠지만 그 신부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본인도 잘 아실겁니다. 신학적으로 토론해서 이길 실력이 안되니까 그 사람의 평소 문제 행동을 언급하면서 그런 문제행동을 하는 사람이니 그런 사람이 쓴 글 따위는 무시하는게 옳다는 식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것입니다.


해당 주석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나 저자와의 토론등의 적법한 과정없이 오류를 저지르면서까지 자신보다 성경에 있어서만큼은 훨씬 앞선분의 주석을 쉽게 무시해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더나아가 그 주해서도 무시하십니다. 그리고 이는 또한 200주년 성경까지 무시하는 엄청난 오류입니다. 주해서를 무시하려면 정모신부님을 포함 집필위원이신 11명의 성서 최고 전문가 신부님들과 그 주해서의 문제점 전반에 대해 신학적으로 토론해서 이기고 오십시오. 또 200주년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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