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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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 2635: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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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0 ㅣ No.2650

 

 

4-5년 전에 여자문제로 아내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으면, 그 상처가 어떻게 치유가 되도록 노력하셨고 또 어떻게 치유가 되었는지를 먼저 말씀하셔야지요?

 

 시거든 떫지나 말아야지요.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박사님?

 

여자의 자존심을 그렇게 꺾어놨으면, 돈으로라도 자존심을 세워주셔야지요.

 

 

 

이 글 쓰는사람이 여자인가하고 의심하겠지만, 천만에요.

 

나, 오십 조금 넘은 남자입니다.

 

우리 육신의 상처도 눈으로 보면 다 아문 것 같아도, 계절에 따라서 아픔이 되살아 납니다.

 

내가 볼때 형제님은 아내에게 입힌 상처를 아물도록 노력한 것 같지도 않고, 그 상처가 대단하지도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읍니다.

 

 

 

똥 낀 놈이 성낸다는 말 아세요?

 

지금 형제님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앞으로 한 십년 더 노력하셔도 아내의 그 상처 아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잉과응보, 열량불변의 법칙, 질량 불변의 법칙 중 하나의 원리라도 아신다면,

 

형제님은, 자신의 자존심 보다는 아내의 상처를 먼저 돌보아야 합니다.

 

형제님의 죄를 하느님께서 사해 주셨을지 몰라도, 보속은 아내의 상처가 아물 때 까지라고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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