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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신경증(Transference neur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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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9-03-22 ㅣ No.4745

 


전이신경증(Transference neurosis)



 

사람들의 삶은 굉장히 복잡하고 어떤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아주 많다. 어른의 모든 행동을 과거 어린 시절의 경험만으로 해석할 수도 없다. 그러나 현재의 삶이 과거에 근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무시할 수 없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에 반영되고 있다는 말은 단지 개인의 행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역시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의 것이 현재로 옮겨 오는 '마음의 병'이라는 뜻으로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이런 현상을 전이신경증(Transference neurosis)이라 불렀다.

전이(Transference)란 과거 유년기에 중요한 인물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무의식적인 감정, 욕구, 태도, 환상, 방어 등이 현재 상황에서 반복되는 것으로, 즉 과거에 겪었던 중요한 대상과의 관계를 현재에 다시 재경험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최근에는 전이(Transference)를 과거의 단순한 재경험으로 보기보다는 현재의 경험까지 가미된 새로운 경험으로 파악한다.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정신분석이나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과정에서 환자에 대해 과거의 부모나 배우자 혹은 친구로 대하는 태도를 잘 살펴보았고 결국 환자가 떠올리는 그 사람이 상처를 준 사람이거나 혹은 상처 치유에 중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현상은 단지 '마음의 병'이 아닌 '치료의 열쇠'가 된다고 결론지었다. 이를 통해서 현재의 현실에 비추어서 억압된 갈등을 분석할 수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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