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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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57850]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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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원 [dizimon] 쪽지 캡슐

2003-10-14 ㅣ No.57862

 

언니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지내셨나요?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와 설레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시죠...

제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방금 전까지 점심 먹고, 눈꺼풀이 천근만근이었는데 언니 글보니까 반가운 마음에 잠이 확~ 도망가버렸어요...

 

어떠한 성공적인 삶이라 해도 그것을 완성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부모님의 존재는 자식들에게 삶의 표본이 되지요.

엄마와 자식은 때론 입이 오리처럼 나올만큼 싸우기도 하지만 언제나 내 마음을 여는 친구와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때론 숨기고 싶은 비밀까지도 너무 빨리 눈치를 채버려 시시해질 때도 있지만요...

언니께서도 어머님의 딸로 이제까지 예쁘게 살아오셨던 만큼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 마음을 열어주고 그 마음의 창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친구가 되어주시길 바래요.

언니의 바램처럼 사랑을 베풀줄 알고 그 사랑에 기쁨을 느낄 줄 아는 예쁘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길 기도드릴께요.

 

가을 바람이 점점 차가와지고 있지요.

올해도 이렇게 저물어가나 봅니다.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피터팬 아저씨, 언니 맛있는 거 많이 사주세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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