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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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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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04-20 ㅣ No.111574

 

"진정한 사랑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행복을 원한다면

자신을 내어주고 성과의

기쁨을 찾으십시오.

척박한 땅도 자신을

내어줌으로 인해

갖가지 식물들이

씨앗을 터트리게 되고

그로 인해 황무지가

서서히 옥토로

변화하는가 하면

많은 동물들이

찾아옴으로 인해서

한폭의 아름다운

환상의 그림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이란

테두리에서 끊임없이

웃음이 피워나고

알콩달콩 깨 뽁는

소리를 낼 수 있게

되는 것도 한 사람의

주도권 속에서

 만들어 지는 것도

자신이 가진 이성 안에

다른 이성을 가진 사

람의 주권을 받아들이고

혼합될 때 서로가

상통된 아기자기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세상이 공평하다고

하는 것은 이처럼

각자의 개개인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서

한 폭의 그림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있어야할

자리에 없고 타인이

있어야할 자리에

없다면 세상의 조화는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존재의 의미를

깨달아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존재는 영과 육이

합일되어 인간을 탄생시킵니다.

개인 안에서도 영의 이끎에

육이 반발하거나 육의 이끎에

영이 반발할 때는 괴롭고

어두운 시간을 만들어 냅니다.

분명히 영이 육을 지배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서로 사랑하지 못할 때

생겨나는 현상인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지 않는 가운데서는

영과 육은 갈라집니다.

가정 안에서 부부가 서로

주도권을 가지려고 한다면

그 가정은 파탄일보직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되듯이

영과 육이 폭력적이 된다면

어느 한쪽은 피폐해지고

그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지는 자신을 옥토를

만들어가기 위해

자신을 내어줍니다.

온갖 식물들이 허락도

받지 않고 싹을 틔우는가 하면

온갖 동물들의 발길에

짓밟히기도 하고

그들이 쏟아내는

대소변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굴욕도 참아내면서

자신의 목적을 일구어 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살펴보면 세

상은 거저 되는 것도 없으며

공짜는 더더욱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하느님의 창조 목적을 찾고

그에 순응하는 삶을 살 때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되고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비로소 인간이 누리고자하는

목적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행복은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랑이 없다면 세상의 이치를

거부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기차가 철로를 벗어나서

달릴 수 없고 배가 물을 떠나

육지에서 항해할 수 없는

이치와 같은 것입니다.

하느님의 창조가 신비로운 것은

모든 것을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형성시키고 행복을

누리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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