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어쩌다 우리들의 사제가 저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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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현 [jhc120] 쪽지 캡슐

2012-03-14 ㅣ No.16

사제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국가 정책사항에 대해서 의사결정 밖에 있는 사람이 전문적 지식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국가 정책의 시시콜콜한 문제까지 편파적으로 행하는 좌경화된 신부들의 시위는 정말 역겹기까지 합니다.

지금 이 시대가 60년대, 70년대 군부독재 시대에 있었던 인권을 무자비하게 유린하고 서로 의사소통이 막힌 시대도 아니건만 마치 군부 독재시대 보다 더한 편향적 사고를 보이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너무 자유가 방만하여 시대의 정의가 유린 당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나온 기사를 보고 어쩌다 우리들의 신부가 저런 기사의 주인공까지 등장했을까? 한편으로 보면 천주교 조직의 치밀함과 헛점을 이용한 교만행위는 아닌지?

얼마전 조선일보에 비슷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생산도 안되는 제품을 강정마을 특산물이라고 전국 성당에서 팔면서 10억이라는 돈을 시위자금으로 쓰고 있다는 강정마을 이장님의 기사를 보고 정말 한심하고 종교를 이용한 나쁜 짓이다 거짓이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썼더니 조선일보가 제멋대로 기사를 냈다고 하면서 조선일보를 믿지 말라하더군요. 그러면 한겨레 신문과 경향신문을 믿어야 하는지?

왜 우리들의 신부가 국가 정책의 최첨단에서 정치 놀음에 꼭 끼어서 행사를 해야하는지? 정말 아직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옛날 군부 독재시대에 저항하던 향수가 그리워 그런겁니까? 미사때 드리는 사제에 대한 기도가 가끔은 허무하기 까지 합니다. 신부님들 제발 제자리로 돌아와 하느님의 말씀을 제대로 심어주세요.

솔직히 하느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는 신자도 가믐에 콩나는 듯 한데 세상 일에 너무 매달려 사시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 모두 세상이 하느님에 뜻에 따라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말씀을 되새겨 보고 기도하는 사순시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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