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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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샘(질투)을 넘어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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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선 [bhmore] 쪽지 캡슐

2021-07-06 ㅣ No.148113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7월 6일

<강샘(질투)을 넘어선다는  것>
Beyond Jealousy

우리 마음에 툭하면 고개를 쳐드는 게 강샘입니다.  되찾은 아들의 비유에서 형이 강샘을 낸건 아우가 창녀들과 어울려 아버지의 가산을 들어먹었는데도 성대한 환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루카15,30).  또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에서 온종일 일한 일꾼들이 강샘을 낸건 열한째 시간(오후 다섯 시)에 온 사람들도 똑같은 품삯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태 20,1-16 참조) 하지만 아버지는 큰아들에게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루카 15,31)라고 말합니다. 또 포도밭 주인은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라고 말합니다.(마태 20,15)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무한한 너그러움을 우리가 참으로 누린다면 형제 자매들이 받은 것에도 감사를 드리게 될 겁니다. 그야말로 우리 마음에 강샘이 들어설 자리는 한치도 없을 겁니다 .

Beyond Jealousy
JULY 6

Jealousy arises easily in our hearts. In the parable of the prodigal son, the elder son is jealous that his younger brother gets such a royal welcome even though he and his loose women swallowed up his father’s property (Luke 15:30). And in the parable of the labourers in the vineyard, the workers who worked the whole day are jealous that those who came at the eleventh hour receive the same pay as they did (see Matthew 20:1-16). But the Father says to the older son: “You are with me always and all I have is yours” (Luke 15:31). And the landowner says: “Why should you be envious because I am generous?” (Matthew 20:15).

When we truly enjoy God’s unlimited generosity, we will be grateful for what our brothers and sisters receive. Jealousy will simply have no place in our hearts.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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