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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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 당신이 있어서 좋아. 당신 그대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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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3-01-22 ㅣ No.62

《괜찮아》 : 당신이 있어서 좋아. 당신 그대로 좋아.

 

책 정보 : http://www.catholicbook.co.kr/wizmart_new.php?query=view&code=040701&no=11230

 

삶이 아프고 힘든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 !

《괜찮아》는 세상에 지치고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는 따뜻한 노래들을 모은 시집이다. 지금은 큰 고통으로 느껴지는 시간들이 사실은 더 큰 은총을 위한 인내의 시간일 수도 있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의 시간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자신의 눈앞에 닥친 고난에만 갇혀 당장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다른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이를 통해 고통의 시간을 견딜 수 있도록 부드럽게 말을 건넨다. 나아가 지금 겪고 있는 힘든 시간들이 내일을 위한 은총의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길을 안내한다.

이 책에 나온 일상적인 상황에서 소박한 말로 건네는 위로들은 특별히 꾸미거나 멋지게 말하려 하지 않기에 더욱 가슴을 울린다. 저자가 독자들 마음의 치유와 위로를 위하는 마음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책을 읽고 있는 사이 어느덧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힘든 하루하루 속에 그토록 바라던 작은 평화의 시간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 다수의 저서를 발간하여 가톨릭 분야의 인기 저자인 하레사쿠 마사히데 신부의 저서 중에서도 이 책은 인기가 높다. 장기 불황과 취업난, 원전 사고 등 현실의 고난들로 인해 많이 힘들다는 일본의 젊은이들과, 비슷한 고민들을 안고 있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모습은 서로 닮아 있다. 그런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며 인기를 얻어 일본 바오로딸 출판사에서 전자 도서 1호로까지 발행된 이 책이 현실에 좌절하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도 기운과 용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로운 현대인들을 위한 따스함 가득한 노래 !

 도시 속의 현대인들은 서로 마음의 문을 굳게 잠그고 살아가기에, 주변에 사람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자신은 혼자라고 느낄 때가 많다. 또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사람들 사이의 높은 벽 앞에서 혼자 고민하고 상처받기 일쑤다. 특히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20대 후반의 사회 초년생들은 인생에서 처음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면서 고통을 느끼는데, 그런 그들에게 이 시집이 주는 위로와 치유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이상과는 달리 힘든 일과 각박한 현실에 계속 상처받는 나날의 이어짐이라는 것을 깨달아 가는 이들에게 혼자만 힘들고 혼자만 외로운 것 같은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해 줄 누군가나 그 무엇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 지친 마음을 다독여 주고 다시금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기도는 화창한 봄 햇살을 쬐는 것과 같아.

천천히 눈을 감고

아무 생각 없이

따뜻한 해님의 마음을 받아

흘러넘치는 햇살에 마음을 드러내고

잡념도 분심도 햇살에 말리며

하품을 하네.

기도하는 편안함은 봄 햇살을 쬐는 것과 같지.

 

—〈기도하는 시간〉, 《괜찮아》 중에서

 

 

하레사쿠 마사히데 신부

1957년 일본 도쿄 출생.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부모 아래에서 성장했다.

조치上智 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987년 사제품을 받았다. 가시와柏(현 도요시키豊四季) 성당 보좌 신부를 시작으로 여러 성당을 거쳐 2009년부터는 다마多摩 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 중이다. 가톨릭교회뿐만 아니라, 개신교 및 대학교, 일반 강연회 등에서도 강의와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를 살리는 말》, 《인연을 엮는 엽서》, 《복음 선언福音宣言》, 《은혜의 때惠みのとき》, 《행복의 책幸いの書》, 《이리 와おいでよ》, 《당신에게 말하고 싶어あなたに話したい》, 《희망은 여기에 있다希望はここにある》 등이 있다.

 신병철

1961년 대구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웨덴어과를 졸업한 후, 일본 조치上智 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 관계론을 전공했다. 현재 연무기획 대표로서, 다양한 일본 서적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역서로는 《나를 살리는 말》, 《지는 것을 모르면 이길수도 없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세계는 이렇게 변한다》, 《우리 아이 똑소리 나게 키우기》,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나이 든다는 것》, 《돈 주고 살 수 없는 7가지 선물》, 《사람을 성장시키는 칭찬 화법》, 《관계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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