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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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신부 묵상 1, 2 《말씀으로 아침을 열다》, 《말씀의 빛 속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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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3-05-30 ㅣ No.96






전원 신부 묵상 1, 2

 1권 《말씀으로 아침을 열다》, 2권 《말씀의 빛 속을 걷다》

 책 정보: http://www.catholicbook.co.kr/wizmart_new.php?query=view&code=010501&no=11369?


 책 소개

 
전원 신부님이 마련한 작은 선물

 우리의 삶은 항상 바쁘게 지나간다. 하루는 너무 짧아서 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돌이켜 생각하면 시간은 어느새 쏜살같이 흘러 버렸고, 남은 시간보다 지나온 시간이 더 길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지나간 시간 동안 한 일은 아무것도 없는 듯하다.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잡힐 것만 같은데, 어린 시절 그 장소에 가 봐도 언제 이렇게 변했는지……. 그 장소는 이젠 없다. 기억 속 장소만 사라진 것은 아니다. 첫영성체를 받았을 때의 뜨거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도문을 외우며, 주님의 아들딸이 되겠다던 그 마음을 가슴속에 묻어 버렸다. 습관처럼 주일마다 미사에는 참례하지만 다만 그것뿐이며, 기도도 형식적이다. 우리에겐 바쁜 시간들 속에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이런 우리에게 전원 신부는 작은 선물을 마련하였다. 바로 전원 신부 묵상 1, 2 2 《말씀으로 아침을 열다》, 《말씀의 빛 속을 걷다》이다. 이 책은 너무 커다란 것을 신자들에게 전해 주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큰 숨 한 번 쉴 수 있도록 해 줄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큰 숨을 들이쉬고 나면 삶이 바뀐다. 잃어버렸던 매일이 삶으로 되돌아온다.

 이 책을 읽으면 아침을 여는 숲의 소리가 들린다. 등교하며 아카시아 꽃잎을 입에 쭉 짜 넣는 어린이가 보인다. 그리고 더 읽다가 보면 그런 느낌을 받는 까닭이 바로 주님의 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복음 말씀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의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첫영성체의 뜨거움처럼 그동안 가슴속 깊이 묻어 두었던 소중한 것들이 드디어 드러나게 된다.

 전원 신부 묵상 1, 2 《말씀으로 아침을 열다》, 《말씀의 빛 속을 걷다》는 작지만 큰 책이다. 그동안 내 영혼은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살아왔고, 이 작은 책을 받을 만큼 충분히 열심히 살아왔다. 그동안 자신의 영혼을 위해 무엇을 한 번 선물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영혼의 쉼터가 될 수 있는 이 책을 권한다.

 
※ 이 책은요.

매일 연습할 수 있는 복음 묵상의 참고서

전원 신부 묵상 1, 2는 2011년 《매일미사》에 실렸던 복음 묵상 글을 수정·보완하여 더욱 깊고 풍부한 복음 묵상집으로 만든 책들입니다. 1권 《말씀으로 아침을 열다》는 연중 시기 중심이고, 2권 《말씀의 빛 속을 걷다》는 대림·성탄·사순·부활 시기 중심입니다.

《매일미사》에 1년간 실린 묵상 글을 모았기 때문에 매일 아침 한 편씩 이 책들을 읽으면 복음을 묵상하는 방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이 책들은 복음을 묵상하는 참고서의 역할도 합니다.


※ 이 책의 특징

마지막 장을 덮자마자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

전원 신부님은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일상적인 편지를 보내듯이 이 책들을 서술하여 누구나 마치 저자와 대화하는 것처럼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만한 예화들을 인용하여 여기에 나오는 복음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이 책들은 독자들에게 매우 친근하고 따뜻합니다. 그리고 이해하기가 쉽다. 무엇보다도 나를 가르치려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거북하지 않습니다.

이런 친근함 속에서 독자들은 묵상마다 나오는 한두 개의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던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질문들에 대답하다 보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면, 그 성찰이 바로 다가올 삶에 대한 각오가 되고, 그 각오가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을 환하게 밝혀 주는 등불이 됩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아침을 열다》, 《말씀의 빛 속을 걷다》를 읽은 독자들은 이 책들을 닫을 때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다는 기분을 느낄 것입니다.


※ 이 책을 읽는 방법

이 책을 읽는 분은, 하느님께서 성경 구절과 함께 자신에게 보낸 편지라고 생각하며 편안하게 읽습니다.

 

1. 시간에 여유가 없는 분은,

매일 가방에 책을 넣고 다니면서 틈틈이 편지를 읽듯이 묵상 글을 읽으면 좋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혹은 출근하고 나서 바로 일을 시작하지 말고, 잠시 틈을 내서 하루에 묵상을 한두 개씩만 읽어 보세요. 이렇게 읽으면서 마음에 다가오는 구절이 있다면 밑줄도 긋고 잠시라도 되새기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세요.

 

2. 조금 더 시간을 내실 수 있는 분은,

이 책과 함께 성경을 펴고 성경 구절을 함께 읽으며, 자신도 묵상을 해 보세요. 하느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묵상을 하다 보면, 떠오르는 바가 생기게 됩니다. 자신의 삶 이야기,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정, 하고 싶은 일 등등 떠오르는 대로 편지에 답장을 쓰듯이 이 책에서 여유 공간을 찾아 그것들을 써 보세요. 더 좋은 방법은 노트를 따로 마련하여 이 책처럼 매일 꾸준히 본인의 묵상을 써 보는 것입니다.

 

3. 자신의 묵상을 쓰기가 아직 부담스러운 분은,

아침에 이 책과 성경을 함께 읽고, 특히 마음에 다가오는 부분을 메모해 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안주머니에 두고 하루를 지내세요. 그러고 나서 잠자기 전에 안주머니의 메모를 보며, 오늘 어떤 일이 있었나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읽으면 잘한 부분과 잘못한 부분, 또는 느낀 부분이 일기처럼 이 책의 책장 사이에 쌓입니다.

 

4. 소공동체 모임이나 신앙 공동체 모임에서는,

그날의 복음을 읽은 후에, 이 책을 돌려 가면서 읽어도 좋습니다. 이 책은 묵상의 개수가 많고, 각 묵상의 분량이 비교적 일정하며, 각 전례 시기에 알맞은 묵상이 실려 있기 때문에 모임에서 함께 읽기에 편리합니다.


저자 소개

전원 신부

1995년 서울대교구 사제로 서품되어 등촌동(현 목3동) 성당, 명동 성당 보좌 신부를 역임하였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Regis College에서 영성을 공부하였으며 서울대교구 복음화 연구실과 통합사목연구소 대표로서 활동하였다. 현재 제기동 성당 주임 신부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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