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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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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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7-05-14 ㅣ No.89955

 

 

승객의 착각

 




대서양을 횡단하는 배에 한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배를 처음 타 본 그였기에
배에서 먹는 음식은 당연히 사서 먹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뱃삯도 겨우 마련한 그였기에 주머니 사정은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이 되면 주린 배를 쥐어 잡고,
다른 승객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아야 했습니다.

음식값이 얼마인지,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을 굶던 그는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일단 배불리 먹었습니다.
실컷 먹은 후 그는 처연한 심정으로 승무원을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게는 밥값을 지급할 만한 돈이 없습니다."

그러자 승무원이 의아해하며 대답했습니다.

"손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손님의 뱃삯에는 이미 식대가 다 계산되어 있습니다."



모르거나 헷갈리는 일이 생겼을 때,
묻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모르는 일을 혼자 생각하고 판단을 하다 보면 실수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가장 보편적인 착각의 하나는
현재는 결정을 내리기엔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하루는 일 년 중의 가장 중요한 날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 에머슨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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