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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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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방역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면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회피하고자 가능한 많은 정보를 모으려고 한다. 올바른 정보는 감영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불안감을 가중하고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다. 스트레스가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불안, 초조 등의 감정이 신체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킨다. 심리적인 마음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실제 질병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심리방역'이란 정신건강의학 용어로,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인 위기의사소통과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해 감염병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이르는 말이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covid 19(우한 폐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pandemic)을 선언하면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 19(우한 폐렴) 확산으로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등 스트레스가 일반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면서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챙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심리방역'은 신종 감영병에 대한 자극적인 정보나 부정적인 말 등을 자제하고 감영병 유행 상황을 받아들여 안정감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불안감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불안감 때문에 더 주의를 하다 보면 위험을 피할 수 있지만 불안감이 과도해지면 면역력에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국민의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국민의 불안을 인정하고 실수가 결함이 있었다면 인정하면서 정직함과 투명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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