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원하는 게 지옥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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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salva] 쪽지 캡슐

2013-06-25 ㅣ No.2471

1. 놀랄 일입니다.

우리 해군에게는 해적이라는 소리를 서슴치 않고
질서 유지를 위해 고생하는 경찰들 보기를 깡패 대하듯 하는 사람들이
북괴에 대해서는 어쩌면 그리 관대한지 정말 까무라칠 지경입니다.


2. 그들은 변치 않았습니다.

63년 전.. 그들이 죽인 우리 동포가 몇입니까? 
수백만입니다. 

동포들의 가정을 파괴하여 이산가족으로 만든 게 천만입니다. 

지금도 목숨을 걸고 빠져나온 탈북자들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겠다고 살기가 등등하니 
아직도 더 많은 동족의 피를 보고 싶어 안달이 난 흡혈귀의 형상입니다. 

서해교전, 천안함, 연평도, 금강산 등 그들의 살인행각은 그칠 줄 모르고 이어져 왔습니다.

그 뿐입니까.
아직도 틈만 나면 불바다 운운하며 악살을 부리니 과거와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더 악해져서 핵폭탄까지 들먹이며 공갈을 치고 있습니다.
그게 어찌 우리 형제입니까?

예수님도 회개하지 않는 마귀들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병도 고쳐주시지 않습니다.

사랑을 잘못 이해하여
예수님보다 더 착한 척 하는 것은 마귀 들린 자들이나 할 짓입니다.

그것도 생명이니 보호하라며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두둔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면 안 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거리를 향해 화염병을 던지고
사람이 맞으면 절명할 쇠구슬로 새총을 쏴대는 자들을 의사 열사로 둔갑시키는 사람들이
무슨 정의니 민주니 자유니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들을 위한 낙원은 이 지구 상에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법도 있고, 군대도 있고, 경찰도 있고, 검찰도 있으니 괴롭고
이곳에도 관리자가 있어서 함부로 말하면 사용정지 먹으니 귀찮습니다.

사회에는 반공법이 있으니 함부로 종북을 드러내기도 불편하고 눈치 보입니다.  

군대에게 덤비거나 경찰에 덤비다가는 결국 쌓이는 벌금도 감당이 안 되고 
내놓고 이적 행위를 하면 종북이라고 여론이 들끓고 세상 사람들도 눈총을 줍니다.  
그러니 대통령도 함부로 말하거나 함부로 돈 퍼주었다가는 제 명에 죽지 못하는 법입니다.


3. 원하는 게 지옥입니까?

너무 많은 제약 때문에 멋대로 살지 못 해 괴로운 사람들을 위한
욱죄는 제약이 전혀 없는 곳이 있기는 있습니다. 

맘대로 욕하고 물어 뜯고 불 던지고 남이 하는 일 훼방 놓고
돌 던지고 찐드기 같이 달라 붙어도 구속도 안 하고 벌금도 없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군대도 없고 경찰도 없으니 멋대로 제 성질대로 욕하고 돌던지고 
다구리로 몰려들어 다른 형제들 욕하고 괴롭혀도 괜찮은 곳이 있기는 있습니다.

지옥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옥에는 추방이란 것도 없고 자격 정지란 것도 없습니다.
영원히 불은 끓고 있고 영원한 싸움과 증오와 물어뜯기가 갈채를 받는 곳입니다.

거기서는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고 경찰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반공법도 없고 법원도 없고 군대도 없습니다.
용공이 아니라 김일성이를 구세주라고 불러도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서 살려면 법과 규범에 따라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권위를 지닌 정부와 국회와 사법부의 명을 따름으로써 시민사회는 유지되는 법입니다.
실질적으로 적과 대치한 상황에서 이적적인 행동을 해서도 안 됩니다.
그 모든 일들에는 처벌이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 멋대로 규범 어기면서 남은 참아주길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보일 뿐입니다.


4. 빛과 어둠은 구분합시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보며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떤 자유를 누리며 살지라도.. 피아의 구분만은 분명히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신 세계도 하루 하루, 매 순간 순간이 영적인 전쟁 상황입니다.
단 한 순간이라도 흐트러지면 바로 죄에 빠집니다.

평화는 죄와 사탄을 경계하고 멀리 함으로써만 찾을 수 있고
나라의 독립과 자유 또한 살인집단에 대한 대응태세를 구비하고 견제함으로써만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도 문은 잠그고 자는 법입니다.
싸움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자기 방어는 할 줄 알아야 남을 죄짓게 하지 않는 법입니다.

나라가 위기를 맞았던 시절을 잊지 말고 살아야겠습니다.

지옥이 싫다면 지옥에서처럼 살면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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