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생각으로 짓는 죄

인쇄

비공개 [116.44.225.*]

2023-08-18 ㅣ No.12714

제가 요새 제 뜻대로 안되는게 있습니다.

어떤 의도치 않은 경로로 모독이 되는 영상이나 이미지, 혹은 그런것을 연상케 하는 단어나 글들

이런것이 제 머릿속에서 떠오르지 말아야지, 떠오르지 말아야지 하면은

계속해서 떠오릅니다. 심지어는 종교적으로 그런 생각들이 나와서는 안되는것들인데

기도하면서도, 그냥 일상 중에서도 계속 튀어나옵니다. 

 

하루전에는 파문이라는 것에 찾아보다가 마르틴 루터라는 파문 당한 실제 인물에 관한 설명이 적힌

나무위키에 들어가보았다가 충격적인것을 보고 나왔습니다. 보지 말았어야 하는것인데 그때부터 

성모님이나 예수님, 요 근래에는 성모님을 모독하는 끔찍하고 악질적이고 경악스럽기 그지없는 

그런 생각과 상상이나 그런 머릿속에서 연상되는 것들로 인해서 괴롭습니다.

안그래도 거룩한 것을 모욕하고 부정하게 하는 그런 더러운 오물이나 음란물같은 

그런 역겨운 것들이 자꾸 엮이면서 떠올라서 힘들어서 어떻게든 억누르려고 하던 도중이었는데 너무 힘듭니다.

 

이런 생각들이 제 안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이유로 저는 큰 죄를 지은것만 같습니다.

생각으로 죄를 짓게 되는데 이게 제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 

죄를 짓습니다. 고해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걸 멈출 방법이 없어서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622 2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