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RE:4166]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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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suzanleee] 쪽지 캡슐

2001-07-21 ㅣ No.4168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곳에 와서 소중한 글들을 열어보다가 지원님의 끝무렵에 쓰신 글을 보구 아~~! 제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리플을 달았던 그분이구나!!!

반가움과 함께 이제 냉담을 풀고 열심히 주님의 향기를 맡고 계신다는 소식에 기쁨이 두배로 커져서 또 이렇게 용기를 내어...^-^  

 

요즘들어 죽음을 맞이하신 분들에 대한 소식을 많이 듣게 됩니다.

굿뉴스 자유게시판을 통해 친근하게 와닿았던 이재경님....

그분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분이 주님품에 가신지 오늘이 딱 일주일 되셨군요.

사실 요즘 자유게시판이 나주성모님에 대한 논란으로 그 곳을 방문하기를 꺼려했는데  지난 월요일에 문득 그곳을 방문했다가 이재경님의 부음소식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곳에 끊임없이 올린 그분에 대한 애도의 글을 열어보면서 정말 오래간만에 크게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그분이 떠나심을 아파하면서, 성모님을 닮으셨다는 그분의 어머님과 가족들,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 사이버상으로 그를 아꼈던 우리들 모두를 생각하면서...

 

저도 성서를 통한 나눔 카페회원으로, 또 몇 분 신부님의 홈피 게시판에 자주 글을 올리는 편인데, 글로써 얼마든지 동질감과 친밀함을 느낄수 있음을 가슴깊이 느끼게 됩니다.

아마도 그건 글로써가 아니라 거기에 담긴 마음을 읽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재경님 부음에 대한 저의 통곡도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또 지원님에 대한 글에 반가움으로 이렇게 리플을 다는 것도, 큰아버님에 대한 안타까움을 함께 느끼는 것도...

 

에구구... 자꾸 횡설수설하네요.

암튼 주님의 끊임없는 사랑을 보답하려는 지원님의 소식에 너무 기쁘다는 말씀드리고 싶구요...

아직 냉담중인 많은 이들을 위해서 함께 열심히 기도드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돌아가신 영혼들의 평안한 안식을 위해서 우리  기도드려요!

내일 주일미사에 우리... 기도를 통하여 친교를 이루기로 해요.

 

지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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