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카톨릭 성직자가 자살을 미화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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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수 [may530] 쪽지 캡슐

2009-06-23 ㅣ No.9655

함세웅 신부가 자살을 미화하는 글을 잡지에 기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발간하는 잡지 '희망세상' 2009년도 6월호에 실린 글은 노골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미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에 따르면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은 "마지막에 말을 아낀는 절제의 미덕을 보여주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예술이며 대단한 용기다" 라는 것이다.

천주교에서는 자살을 죄악이라고 규정해 놓았는데 천주교 신부가 자살을 미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행위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자살을 미화하는 것은 자살을 방조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성직자로서 적절치 못한 정치활동이 결국은 자살을 미화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했다는 걱정이 된다.

함세웅 신부가 쓴 문제의 글 일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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