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참 한심하군요.~~휴

스크랩 인쇄

박인범 [bear39] 쪽지 캡슐

2003-02-18 ㅣ No.1444

안녕하십니까?

모든 신자 여러분, 찬미예수

주님의 사랑이 모든이들에게 가득하길...

저는 현재 결혼을 전제하여 선을 보고 한여자와 한평생을 보내기 위해 교회에서

요구하는 입교를 진지하게 권하는 한 청년입니다.

제가 워낙에 성당일을 빼고는 말할 거리가 없는 녀석인지라...

저와의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위해 전 강력히 입교를 원하고 있지요.

근데 참 고민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글쎄 종교 기피증이 있답니다. 강요당하는 믿음은 두드러기에 소름까지 돋는 다는군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전 원래가 타인에게, 이웃에게 강요를 못하는 성격이 된지라..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 이 여인과 꼭 살고 싶은데 그리고, 같이 성가정을 이루고 싶은데...

그래서, 조언을 얻고자 여기에 와 보았습니다.

근데 너무들 하시는군요.

신자가 아닌 분들이 여기 들어와 글을 본다면 이것이 가십기사란인지 아니면 종교관계 토론실인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주님이 주신 의지를 가지고 세상에 진리를 외치는 것은 올바른 일이라고 보여 집니다. 물론 해야 되지요.

아이러니속에 묻혀가는 저의 고민의 깊어감에 저는 이만 말을 줄여야 겠네요. 모든분들에게 이밤에 주님의 은총이 내리시길...



394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