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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이정희 '박근혜씨' 발언 "석고대죄도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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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3-11-10 ㅣ No.745

                       "최소한의 예의도 몰라..어리석은 막말"

새누리당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 씨'로 불렀다며 "국민께 사죄하고 머리를 조아려도 모자라다"고 맹비난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당의 대표는 그에 맞는 격이 필요한데 스스로의 분노와 울분을 참지 못하겠다고 해서 국가지도자에게 막말을 뱉어내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도 갖출 줄 모르는 통진당의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기문란·내란음모에 휘말린 것만 가지고도 이정희 대표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국민들이 통진당의 해산을 요구하고 있는 마당에 이정희 대표의 어리석은 막말 본색은 통진당이 국민에게 더욱 외면 받도록 만들 뿐"이라며 "이 대표는 통진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엔 부적격자"라고 비난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서울광장 천막당사를 철수하며 범야권으로 투쟁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이 장외집회를 운운하며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바로 민생"이라며 "민주당의 행보에 국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 sunn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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