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강행원 말가리다 수녀님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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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하 [mungdogs] 쪽지 캡슐

2009-02-13 ㅣ No.691

1978년~ 1984년까지  증권대체 결제(주)에서 같이 일하다가 강행원 (말가리다)은 수녀님이 되려고 깔멜 수도원으로 들어갔거든요. 그 후로 저도 퇴사를 했고 결혼하고 연락이 끊겼는데..  그 후로 출산하러 병원에 갔다가 수녀님의 언니이신 경원이 언니를 신촌 세브란스 임상 병리실에서 근무하는 걸 알게 되었고 만나서  전화 번호를 받았어요. 퇴원하여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되질 않았어요... 늘 마음 속에서 그 친구를  그리워했지만 도통 연락을 취할 수가 없었어요. 
 오랜 세월이 지나 설악 성당에 근무하신단 말을 듣고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을 주질 않으셨어요... 
제가 철없던 시절에 수녀님 마음을 많이 힘들게 했거든요.  이제 오십이 넘어 정말 그 친구, 지금은 중견 수녀님이 되신 말가리다 수녀님이 정말 뵙고 싶네요. 수녀님 원대로 저는 결혼을 하녀 이;젠 전 가족이 다 신자가 되었고 봉사도 열심히 하고 산답니다. 늘 제가 믿음이 없는 걸 아쉬워 했거든요. 이젠 아이들도 다 컸고 시간의 여유도 있기에 
맛잇는 차도 사주고 싶고, 좋아하는 비빔국수도 대접하고 싶네요.  
 꼭 뵙고 싶어요. 늘 건강이 안좋았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연락이 닿았음 합니다. 수도원에 가시기 전엔 서대문구 합정동에 사셨구요. 언니분은 강경원씨  동생은 강미원씨로 기억 합니다. 꼭 연락 주셔요.    <이순하 율리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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