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이것이 시국미사에서 들어야할 피켓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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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남 [yemok] 쪽지 캡슐

2008-07-07 ㅣ No.6054

 

이것이 시국미사에서 들어야할 피켓입니까?

‘조중동 수구언론 OUT'

저도 신부님과 수녀님들을 사랑합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요.


김인국신부님께서 서울광장에서 철수 하시면서 인터뷰하신 말씀(아래글 6046번)

<“이 대통령은 정서·정신적으로 이미 탄핵된 대통령이다. 유치원생도 물러가라고 하는 판국이다.” “시민들이 지켜달라고 하기 때문에 촛불을 들고 계속 깨어서 기도할 것이다. 일이 터지면 다시 나오는 식이다. 내 생각에는 한 달 안에 다시 나오게 할 만한 일을 이 대통령이 저지를 것 같다”>


생각하시는 바에 대해 참으로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신부님이기전에 국민으로서 탄핵이야기를 하신다면 국회의원들에게 탄핵 요구하셔야지 직접 ‘이명박 OUT'를 외치시는 것은 대의민주주의를 외면하시는 것 아니신가요?


‘시민들이 지켜달라고 해서 일이 터지면 다시 나오신다’니 그럼 촛불을 꺼 고 이제 그만 각자의 직장과 가정으로 돌아가자는 또 다른 국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시나요?


‘야당의원들이 소수라서 국민의 힘으로 밖에 할 수 없다’면 촛불시위 중지요청을 하는

또 다는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닙니까?

차라리 대통령탄핵요구에 대한 국민투표를 주장하시는 것이 더 합당하지 않겠는지요?


민의란 선거로서 심판하는 것 아닙니까?

대한민국이 대의민주주의 국가이고 이미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있는데 재협상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이 소수여서 국민이 직접 심판하겠다면 국회의원선거도 다시 해야 합니까?


저는 미국산쇠고기 수입 안해도 그만이지만 제발 이제 그만 촛불은 꺼 주세요.

신부님과 수녀님 우리 모두가, 성당과 직장, 가정에서 제 자리를 찾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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