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 (수)
(백)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봉성체에서 -류대희 형제님께 (59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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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제 [wild306] 쪽지 캡슐

2000-03-19 ㅣ No.605

봉성체 오기전 전화로 수고비 준비하라고 구역장인가 하시는분( 장로교 신자인 간병인이 전화 거신분이 무슨 장이라고 하더던데 내일 신부님 오시니까 수고비로 봉투를 준비하라고 했다 )

이 밤에 전화를 해와서 수고비를 요구하였고

 

신부님이 오시기 전 먼저 집으로 오셔서 봉투 준비 하셨느냐고 하시기에 저는 출근하여 집에 없으니까 잠자고 있는 조카애를 깨워서 돈을 좀 달라고 한뒤 봉투에 넣은후

 

얼마뒤 신부님 일행이 오신후 일을 다마치자 어느 부인이 봉투 이야기를 하기에 주니까 수녀에게 다시 주던데 그 수녀는 받아서 가방에 넣었다고 하셨읍니다

 

그러면서 수녀가 돈받아서 가방에 챙기는 모습을 보니 코메디 영화도 아니고 혐오스럽기 이를데 없었다며 자신도 교회에 나가지만 돈 가지고 설치는 것(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입니다)들 때문에 하느님 마저 싫어 진다고 하였어요 환자 집에 오면서 무얼 가지고는 못와도 오기전부터 돈 준비하라고 하니 천주교고 뭐고 다 웃기는 짓거리라 하였습니다

 

저는 처음 그럴리 없다고 부인하였지만 간병인 아주머니가 바보가 아닌 이상 믿을수 밖에 없었구요 가회동 본당에서 그야말로 설치다시피 교회일을 보고 있는 누나에게 물어 보았더니 그런 일은 있을수 없다고 하며 수녀님께 알아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부님 노고에 감복하는 사람중 하나며 하느님 사업에 제 나름대로 기꺼이 헌금을 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수고비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전 글에서 밝힌대로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이 동등하게 교회의 성사나 준성사에 떳떳하게 참여 하도록 배려하는 뜻에서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누나가 수녀님과 통화 할때 수녀님이 수고비를 원래 주는 법이라고 하여서

스스로 매우 똑똑한 줄아는 누나가 어떻게 그러한 말씀을 하시느냐 우라 교회 어느 법에 있는지 알려 달라 혹시 행당동 성당내에서만 통용되는 법이냐고 따지니까

이런식으로 따지고 나가니까 나중에 수녀님이 아마도 잘못된 것 같다고 하셨답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잘목되었다고 할것이지 상대가 좀 아는 사람 같으니까 뒤에 꼬리를 내리려는 듯한 태도 매우 혐오 스럽습니다

 

만약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외인이하는 매개체라면 올리지 않았을 겁니다

교회의 매개체라서 모두가 각성하자고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 것입니다

어느 지역 어는 교회에서건 이러한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합시다

 

각자 나름대로에서 왼손도 모르게 감사 헌금 낼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방법대로 살아갈수 있도록 용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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