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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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필사적인 악의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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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24-03-18 ㅣ No.170702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필사적인 악의


...... 사탄은 하느님과 직접 맞붙어 싸울 수는 없으니, 인간에게 악의를 - 증오와 시샘과 질투로 엮어지는 악의를 필사적으로 쏟아 내면서 간접적인 싸움을 벌인다. 그가 하느님께 반역하여 생긴 빈 자리를 인간이 채우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탄이 '어둠의 지배자'로 일컬어지는 것은, 인간 영혼 속의 하느님의 빛을 흐려 어둡게 하는 것이 그의 근본 목표인 까닭이다.


하느님은 "빛'이시고, 사탄은 어둠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사탄은 증오이다.

하느님은 '겸손'이시고, 사탄은 교만이다.


사탄이 하느님께 대한 증오로 인간에게 선전 포고를 한 전쟁은, 그 가공할 실제의 규모가 얼마나 광범위한지 인류 역사상 그런 것은 없을 정도이다. 전쟁은 대개 일련의 전투로 이루어진다. 세상 끝날까지 계속될 이 전쟁의 전투는 가장 크고 무서운 전투이다. 머지않아 결말이 나리니, 나와 너희 어머니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종결될 것이다.

마리아께서 '뱀'의 머리를 다시 짓밟으시리라. 주님의 겸손한 '종'이신 그분은 당신의 겸손으로 이미 잘난 체하는 교만을 이기셨고, 세상 끝날에는 결정적으로 이기실 것이다.


사탄은 어둠이므로 앞을 보지 못한다. 필사적으로 교만하기 때문에 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전투에서의 패배를 두려워한다. 패배가 그에게는 수치로운 전락의 동기가 되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패배가 정화를 치른 내 교회에는 오랜 평화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고, 오늘날의 수많은 악에 시달리다가 치유된 여러 민족들에게도 그러한 계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사탄은 이 전투에 그의 온 힘과 그 군대의 총력을 기울인다. 타락했으나 능력과 지능과 의지에 수없이 풍부한 재간을 타고난 그의 본성으로 온갖 교활한 술책을 꾸며서, 하느님께 반역한 순간부터 마음 속에 싹터서 무르익은 터무니없는 시도를 이루려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다.

사람이 된 '하느님의 말씀'이요 그리스도인 나를 없애고 나의 꿰뚫린 성심에서 나온 교회도 없애는 것 - 이것이야말로 사탄이 필사적으로 탐내며 끈질기게 추구하는 목표이다.


그들은 눈을 감고 있다


그러나 사탄은 무분별 때문에 전략상의 허다한 실수를 범했다. 특히, 자신의 정체를 쓸데없이 너무 자주 드러낸 점이다.

분별이 있는 장군은 자신의 작전 계획을 결코 적에게 들키지 않는다. 용납할 수 없는 경솔임을 알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탄은 전략 지도의 상당 부분을 드러내 보였다. 그래서 최근 나의 지상 대리자가, 인간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 곧 어둠의 지배자가 직접 개입했음에 틀림없는 일들이 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주교와 사제들 및 거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볼 수 없는 것은 빛에 대해 눈을 감고 있기 때문이고, 정신과 마음이 어둠 속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사탄의 연기가 교회 안에 들어왔다."고 한 바오로 6세의 말은 무슨 뜻이었겠느냐? 사탄에 감염된 병이 교회 안에 들어왔다는 말이니, 이 병은 바로 오만, 교만이다.


거듭 말하거니와, 사탄은 어리석지만 필사적인 망상으로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인 나를 땅의 표면에서 지워 없애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고 있고, 물론 나와 함께 내 꿰뚫린 성심에서 나온 교회도 그렇게 할 작정으로 있다. 그리하여 인류가 사탄의 압제에서 해방된 이유요 원인인 '강생의 신비'를 무효화하려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사탄은 하느님을 이겼다고 여겼고, 죄의 자손들을 영원토록 온전히 지배하게 되었다고 여겼다. 그는 속임수와 간계로 창조주 하느님에게서 그분의 피조물들을 빼앗아,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분명하게 현세와 영원 속에서 그들을 그 자신의 지배하에 예속시켰다고 확신했던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사랑'이시니, 성삼위의 일치된 협력으로 '구원의 신비'가 선포되었다(창세3,15 참조 - 역주). 그래서 사탄은 하느님과 인간에 대해 앙심 깊은 증오를 품게 되었다.


손에 든 승리


사실, 사탄은 어둠이므로 사물을 직시할 수가 없다. 그는 승리가 손 안에 들어와 있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가공할 극적 변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의 먹이를 놓아 주지 않을 것이다. 사탄의 먹이란 사탄의 교만과 자만이라는 악에 물든 인류이다.

이 전쟁은 마지막  때에 결말이 날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전쟁의 연속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전투는, 성 미카엘과 그의 군대가 반역자들의 세력과 싸운 전투 이후, 사실상 가장 큰 전투이다. 여러 세기에 걸쳐 큰 전투가 많이 벌어졌지만, 온 세상의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휘말려 든 현재의 전투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도무지 없다.

누구보다도 극진히 사랑하는 내 아들들이 참혹한 박해의 표적이 되리라. 하지만 조금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시련을 겪을 때면 내가 그들 안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혜' 요 '자비' 요 '사랑'인 나는 또한 '전능'이기도 하므로, 사탄과 그의 군대의 음흉한 간계와 어리석은 교만을 정화된 내 교회의 승리로 바꿀 수 있다.


아들아, 그러니 보기를 거부하는 자들은 얼마나 불행하냐! 진실로 겸손한 하나의 행위로도 '빛'이 영혼 속에 스며들게 할 수 있건마는!

그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이 '사랑'에 고집스럽게 저항한다면, 어리석고 분별없는 짓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함으로써 포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도대체 알기나 하겠느냐? 무엇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지를 생각하지도 않는단 말이냐?

아들아, 그리하여 내 교회가 참으로 깊은 어둠 속에 잠겨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은 유배지이다. 온 인류는 '영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물질주의


사탄의 화신인 물질주의는 하느님을 부정하고 하느님 대신 스스로를 내세워 인간에게 지상 낙원을, 그 자신이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줄 수도 없는 행복을 마련해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심한 거짓말이요 교활한 함정인데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과 심지어 주교들까지, '창조'와 '구속' 사업의 궁극 목적을 망각한 채, 거기에 매달리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제 종말에 대해서, 인간의 진정한 원수에 대해서, 바로 사탄의 업적인 죄에 대해서 말하지 않게 되었다. 이에 대한 책임은 상당수의 주교들과 매우 많은 사제들에게 있다.


그리스도인들 거의 전부가 유혹에 빠져 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영원한 기쁨이든지 영원한 저주이든지 좌우간 영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사탄의 먹이인 인간은 사탄이 하느님에게서 인간을 빼앗기 위해 맹렬히 싸우는 전투의 중심에 있다. 하느님은 섭리의 계획대로 당신 '말씀'을 지상에 보내시어 사람이 되게 하심으로써 인간을 해방시키고 인간 본래의 위대함과 존엄성과 자유를 돌려 주게 하셨다.

그러면 지상 순례의 길을 가고 있는 인간을 인도하는 일은 누가 맡고 있겠느냐? 바로 내 '교회'이다. 그런데 방자하고 교만한 '어둠의 지배자'가 내 교회를 극도로 오염시켜, 사람들의 정신을 어둡게 하고 마음을 무디게 만든 것이다.


나의 것인 교회


그러나, 아들아, 교회는 나의 것이다! 교회는 자비롭게 열린 나의 심장에서 나왔으니 말이다. 내가 원하는 교회는 서로 끊임없이 대립하는 이단자들로 말미암아 분열된 교회가 아니라, 하나이고, 거룩하고, 순결하고, 나의 '가르침'으로 빛나는 교회이다. 그런데 이는 가까워진 정화를 치른 후에 나타날 교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미 너에게 말했듯이, 내가 고통과 고뇌 속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니 내 교회도 또한 그렇게 승리할 것이다. 나는 암흑의 때를 겪었고, 온갖 폭력과 수모를 당했으며, '아버지, 제 아버지,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나이까?"(마태 27,46 참조 -역주) 하고 부르짖기도 하였다. 고난의 절정에서 하늘을 향해 이렇게 부르짖을 아들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영원으로부터 사랑해 오셨고 지금도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들을 버리실 턱이 있겠느냐?


산모는 분만 중에 신음 소리를 내지만 아기를 낳은 다음에는 아주 기뻐한다. 지금은 흙 속에 떨어진 씨가 나중에 열매를 맺기 위해 썩어야 할 때이다. 내 교회가 전에 없이 혹심한 박해로 신음할 때가 가까워졌다. '하나이고', '순결하고', '거룩하고'. '티없는' 교회로 다시 태어나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교회는 그 깃 아래 모여들 '뭇 민족들의 어머니'가 될 것이고, 평화와 정의 안에서 모든 선의의 사람들의 교사로서 안전한 인도자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서둘러야 한다. 곧 주교와 사제들은 겸손과 속죄로, 또 모두를 하나로 묶는 기도로 준비를 갖춰야 하는 것이다. '부활'은 '수난' 뒤에 온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너의 고통을 내게 바치고, 내 마음을 위로해 다오! 내가 속량한 이들, 내 성직자들, 내가 형제로 부르며 사랑해 온 그들의 굳은 마음과 냉혹이라는 창이 내 마음을 꿰뚫고 있으니 말이다.

(1975년 11월 2일)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아들아, 나는 네 심경을 알고 있다. 내가 너로 하여금 (이 모든 것을) 알게 했고, 그러니 네가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기를 바라며 애를 태우고 있는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6년 6월 1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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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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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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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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