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801번 나랑은 전생의 무슨 인연이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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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라 [chiara0] 쪽지 캡슐

2000-06-09 ㅣ No.807

먼제 이글은 저의 지극히 801번님의 글을 읽고서 올리는

아주 편치않은 글입니다.

또 다시 님과 이곳에서 부딛치는 군요.

저도 그 신부님의 글 보았습니다. 프린트로 뽑아서 하루 종일

읽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고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서요.

그러나 제가 그분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를 못하기에 아무런

글도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또 그분이 말씀하시는 이야기는

쉽사리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해서는 안돼는 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그분은 신학을 공부한 사제입니다.

교회의 법, 하느님의 말씀을 평생 실천하고 주님이 맞기신 양때를 돌보기 위하여

평생을 바치려고 맹세한 분입니다.

그런분이 이 글을 올릴때 아무런 생각없이 올렸을까요. 자신의 글이 어떤 문제를

이야기할지 나름대로 신중하게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 자신의 글에 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이글을 읽고서 그 글에 대한 또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 글을 쓴 사람에 대해서는 함부로 판단을 해서는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형제님께 화가나는 이유는 형제님은 항상 왜 남의 글을 읽고서 그 글만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그 글을 쓴 사람의 인격까지 공격을 하시는지 모르곘군요.

당신의 글중에서 인상을 찡그리는 글을 몇가지 이야기 할까 합니다.

먼저 그분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지만 그 찬사는 기만에 대한 놀라운 찬사라는 말

함부로 그분을 가톨릭 사제가 아니라고 한말

사제로서 엄청난 고뇌라도 하였듯 거침없이 써 내려간것은 차라리 가소롭다란말

그분의 글이 유치하기 이를데 없다는 말

또 그 글만 가지고 비 그리스도교적 사제라고 단정지는 말

또 신학을 공부한 사제로서 인생을 잘못 살았다고 그 사람의 인생까지 모욕한 말

그분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글만 읽고서 교회의적이라고 한 말

또한 비 종교 단체의 그룹에 남아 있는 무리가 아니냐는 말

그 글을 반박하거나 토론을 사양하며 그런 행위가 천박하다고 한말

끔직이란 단어와 매우 분개한다란 단어 그 글이 쾌변적이란 글로 치부해 버린것

그러면서 당신은 자신의 글이 그 분께 실려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란 말을 했습니다.

전 당신의 글을 읽으면서 그 사람이 신부님 이기전에 한 인격체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업었다고 봅니다. 물론 당신 말고도 그 분의 글이 아주 위험한 글이란 것은 위 형제 자매님들 글에서도 볼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그 신부님에게 이런 인격적인 모욕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발언대에 이런 글을 올리시는 형제님은 과연 얼마만큼 "원수를 사랑하라"란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궁금하군요

물론 저의 글이 당신에 결코 편하지 않는 글이란건 압니다. 그리고 또 이 글일 읽고서 반박하는 글을 올리겠죠. 그러나 남의 글을 읽고서는 자신의 의견을 올릴땐 신중히 생각하고 단어를 검토한 후 올리시기 바랍니다.

그 신부님의 글이 다소 위험하기는하지만 다 교회를 사랑하셔서 걱정하는 마음에

쓴 끌이지만 님의 글은 그분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찬 글이군요.

왜 항상 그렇게 쌀벌한 단어들만 골라서 글을 쓰나요. 좋은 단어들을 골라서도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인데...

형제님의 글 정말 읽으면서 가슴이 써늘하게 하는 글입니다.

형제님이야 말로 "말"이란 주제를 가지고 조용히 묵상을 해보셔요.

내 자신이 말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전 그분이 자신의 글때문에 인격적인 면까지 형제님에게 모욕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분은 잘났건 못났건 아직까진 하느님이 뽑으신 사제입니다.

꼭 사제를 때리는것만이 독성죄에 걸리는건 아닙니다.

인격적으로 모욕을 하느것도 독성죄라고 봅니다.

부디 이 자유발언대에 형제님의 쌀벌한 글로 채워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또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 결코 초등학생은 아닙니다.

그분의 글을 읽고서 각자 자기의 의견을 이야기 할 줄 압니다.

그 글을 읽은 사람들이 넘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란 그런 걱정까지 하지 않아도 좋을것 같군요. 형제님의 글만 조금 수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 그 신부님께 사과를 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언제나 형제님과 이런 식으로 만나서 씁쓸하군요

하지만 형제님이 우리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도 이해를 합니다. 형제님의 글 본인 스스로 조금 이쁘게 꾸미고 싶지 않습니까. 그럼 다른 이곳을 들리는 사람들도 형제님의 글을 사랑할것 같습니다......

무조건 자신을 나쁘게 말했다고 기분 나뻐 하지마셔요. 제 글이 형제님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형제님 글 역시 그 신부님의 기분을 상하게 했을 것입니다.

항상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가톨릭의 사랑이 아닐까요?

전 신자가 사제를 양육할 수 없고 사제도 신자를 양육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노력하면서 하느님에게로 나가는 다 같은 창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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