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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인물 박세양 선생을 바라보는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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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ㅣ No.214407 오랜 세월 역사 속에 잊혀진 다양한 인물을 추적하여 그 결과를 칼럼으로 발표하는 활동을 하였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된 반남박씨 문중의 박세양 선생의 발견은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회가 새롭다. 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 선생의 부인 박순부 여사가 반남박씨 문중 출신이라는 놀라운 정보를 알게 된 이후 족보를 통하여 박세양 선생의 존재를 처음으로 발견하였던 것이니 이는 38년전 역시 족보를 통하여 그 존재를 처음 발견하였던 종조부의 사례와 유사하게 느껴진다. 현재까지 확인한 박세양 선생의 정보는 박순부 여사의 친정 형제라는 것이며, 후손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필자는 특히 김동삼 선생의 처남으로서 족보에 후손이 누락된 점을 주목한다. 이와 관련하여 후손이 누락된 이유를 모르지만 김동삼 선생의 처남이었다는 위상으로 볼 때 독립운동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발견한 만주에서 군자금 모집과 관련된 박세양 선생이 김동삼 선생 처남 박세양 선생과 동일인물인지 여부가 중요한 관심사로 부상하였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불허이나 박세양 선생의 행적을 밝힐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8년 2월 21일(수) 박관우 역사작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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