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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드로 신부와 함께 공부하는 마르코복음서 6> (1,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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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욱 [jusuouk] 쪽지 캡슐

2017-09-16 ㅣ No.213384

나병 환자를 고치시다

(마르코 1,40-45)



1. 시작기도

 

주님, 저희도 예수님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보고 세상을 바라볼 줄 알게 눈을 뜨게 해주십시오. 저희도 하느님 아버지께 자녀다운 순종을 할 줄 알도록 하느님의 뜻을 식별할 줄 알게 해주십시오. 저희도 예수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주십시오. 예수님을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성경 본문 쓰기

 

 

 

 

 

 

 

3. 본문 소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마르1,39) 그리고 즉시 이 대목을(마르 1,40-45) 복음서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나병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파괴하였습니다.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와서 깨끗하게 해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엾은 마음을 가지고 그를 바로 깨끗하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도 그 나병환자와 같은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우리를 그 절망의 나락으로부터 바로’(마르 1,42) 구해 주십니다

 

4. 되새김

 

1) 관찰

 

1-1)

 

모든 것을 갖춰놓고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음에도 우리 현대인은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기대하지도 못했던 안락함을 가져다주지만 지금 이 세상은 우리에게 끝내 절망만을 안겨 줍니다. 복음에 등장하는 그 시대의 나병환자처럼 오늘날 절망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해 봅시다.

 

1-2)

 

그 나병환자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예수님께 와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도움을 청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나병환자는 치유되었습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절망스런 고통 속에서도 그리스도신앙으로 어떻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까?

 

2) 식별

 

2-1)

 

우리는 과거나 현재에, 절망과 고통 속에서 자포자기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가져야 하며, 그 희망은 우리를 살게 합니다. 절망과 희망 속에서 방황하던 내 자신을 찾아보십시오. 가족을 포함한 내 이웃이 절망과 희망의 갈림 속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과거와 현재 안에서 살펴봅시다. 그리고 우리가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선택하는 결단을 구체적으로 내려 봅시다.

 

2-2)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마르 1, 41-42) 이렇게 주님은 나에게 오셔서 말씀을 통해 즉시 나를 치유해 주십니다. 우리의 불신이 우리의 눈을 가릴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곤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우리 가운데에서 구원의 효력을 가져다주신다는 것을 믿으라고 복음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주님이 실제로 우리에게 구원의 효력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불신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이런 불신이 어떻게 나에게 나타납니까?

 

2-3)

 

예수님께서는 그를 치유하시고 돌려보내시면서 단단히 이르셨습니다.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에 의한 치유를 공동체가 받아들이도록 하고, 그 치유는 오늘 우리 공동체 안에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구원 능력을 사유화 하려고 합니까? 공동체에서 공유하려고 합니까?

 

3) 실천

 

3-1)

 

나도 희망을 가지고 예수님께 도움을 구체적으로 청해 보십시오.

 

3-2)

 

나병환자는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교만 속에 있으면 다른 이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합니다. 겸손하게 주님께 지금 기도로써 도움을 청해 보십시오.

 

3-3)

 

하느님께서 겸손하게 일하는 방식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치유 받은 나병 환자에게 비밀을 지키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가 이 사실을 널리 퍼뜨리니까 예수님께서는 외딴 곳에 머무르시고 자기를 드러 내려고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자기를 드러 내려는 경향이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감추셨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예수님을 닮기로 구체적으로 약속해 보십시오.

 

5. 마침기도

 

오늘 이 시간에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 나눔의 내용으로 하느님께 기도하는 내용을 써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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