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
(백)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감당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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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사회복지후원회 [wjhuwon] 쪽지 캡슐

2008-02-26 ㅣ No.222

 
아주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렸습니다.
지난 2월 17일자 평화신문 21면에 실린 기사 내용입니다.
꼭 보아주시고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원 시설 느는데 후원은 '제자리' "

원주교구 사회복지 활동이 재정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삼척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이 홀몸노인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교구 사회복지 사업을 총괄하는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상임이사 홍금표 신부)는
지난해부터 복지회 산하 시설 지원금을 30% 삭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사회복지회 직원을 2명 줄였다.

지원해야 하는 시설은 점점 늘어나는 데 반해 후원회비 수입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음에 따른 불가피한 조처였다.

 원주교구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운영하는 사회복지 시설은
원주가톨릭종합복지관ㆍ천사들의 집(장애인 재활시설)ㆍ분도의 집(장애인 공동생활 가정)ㆍ안나의 집(어르신 생활시설)
ㆍ흙빛청소년문화센타(청소년복지) 등 모두 57곳으로, 신자 6만5000여 명에 불과한 교구 규모에 비춰볼 때 사회복지에 대한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사회복지회가 지원하는 시설은 이 가운데 38개로, 지난해 1개 시설당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210만 원까지 총 12억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후원회원 수는 현재 2만3000여 명.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 사정이 비교적 나은 서울ㆍ경기 지역 회원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회복지회가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이
해마다 몇개씩 늘어남에 따라 신설되는 시설에 지원해야 하는 초기 설비 비용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회는 1개 시설당 지원금을 대폭 줄여야 했고,  
지난해 신설된 소규모 어르신 요양시설의 경우 난방비를 감당할 수가 없어 어르신들에게 솜버선과 실내화를 신겨드려야 했다.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장해영(마리아) 자원개발부장은 "추위에 웅크리고 계신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난방이 잘되는 은행의 뜨거운 온기를 반만이라도 가져다 드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의 눈물을 웃음으로 바꿔줄 수 있는 후원사업에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후원 문의 : 033-742-9113, 후원 계좌 : 국민은행 303-01-0528-316,
                                                                    농협 209-01-548220(예금주 : 천주교 원주교구) 
  
                                                                                                    평화신문 남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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