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염수정 추기경,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결정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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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언론홍보팀 [commu] 쪽지 캡슐

2014-02-09 ㅣ No.820

 

염수정 추기경, ‘하느님의 종’124위 시복결정에 “감사”

“한국의 천주교 순교자, '한국 근대화 앞당기는 데 큰 역할' 평가받아"

백정 황일광 시몬은 ‘이 세상에 천당 있다’고 자주 말해”

“순교자들의 공동체처럼 서로 아끼며 행복한 세상 만들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교황청의 ‘하느님의 종’ 124 시복 결정 소식을 접한 자리에서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추기경은 “교황청의 시복결정에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든다. 한국 순교자들의 시복을 위해 애쓰신 많은 분들, 특별히 기도로 함께한 신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또한 정부 각계각층에서 ‘하느님의 종’ 124 시복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특별히 추기경은 “이번에 시복이 결정된 ‘하느님의 종’ 124위를 비롯한 한국의 순교자들은 남녀평등, 신분제도를 넘어선 이웃사랑 등으로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며 인권신장에 기여해 한국의 근대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담당하셨다고 평가받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천민출신 ‘하느님의 종’ 황일광시몬(1757-1802) ‘나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너무나 점잖게 대해주니, 천당은 세상에 하나가 있고, 후세에 하나가 있음이 분명하다’고 자주 말했다고 한다. 순교자들의 공동체처럼 우리도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고아끼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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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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