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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암몬족을 물리치고 왕위에 오르다(사무엘상11,1-15)♥/박민화님의 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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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순 [jangkisoon] 쪽지 캡슐

2017-04-14 ㅣ No.111448

2017년 4월 14일 금요일 사무엘 상 11장

 

 

 

 사울이 암몬족을 물리치고 왕위에 오르다 


해설 

사울이 암몬을 쳐부수고 크게 승리함으로써

 "사울이 누구냐?" 고 무시당하는 보잘것없는 사울이었지만

새벽에 나가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을 상징한

하느님의 힘으로 암몬을 쳐부수고 승리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이

사울을 정식으로 왕으로 세우는 과정이 나오며

이때만 해도 사울 왕은 겸손한 사람으로

자기를 무시했던 사람들을 용서하는 겸손을 보여 주지만

다음 1사무엘 15장에서는

아말렉과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열세 살 이상된 남자나 살찐 짐승들도 모조리 죽이라고

사무엘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말씀이 선포되었는데

사울의 자의로 살찐 짐승을 하느님께 제사 바치기 위하여

잡아왔던 것이 하느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왕권이 다윗에게 넘어가는 과정이 나오며

 

하느님께서는 겸손하고 보잘것없고 약한 자를 불러

도구로 사용하며

철저히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고

죄를 지었을 때는 깊히 뉘우치고 회개하는 사람을

도구로 쓰신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모두 하느님 도구로 사용되며

하느님의 자녀들이지만 우리들에게도

사울과 다윗 왕과 같은

좋은점과 잘못한 점이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말씀 읽고 묵상하며 살아가면서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찬양을 드립시다. 아멘. 
 


 
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야베스 길앗을 포위하였다.

그러자 야베스 사람들이 모두 나하스에게 말하였다.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우리가 당신을 섬기겠소.”

 

설명:

 '나하스' 란  뱀, 사탄, 짐승, 악이란 뜻으로

점쟁이나 거짓 예언을 하는 사람이란 뜻이며

 '야베스' 는 '길조' 란 뜻입니다. 
 

 
2 그러나 암몬 사람 나하스는, “내가 너희 오른쪽

눈을 모두 후벼 내어 온 이스라엘에 대한 모욕으로

내놓는다는 조건 아래 너희와 계약을 맺겠다.”하고

대꾸하였다. 

 

설명:

 '암몬' 이란 뜻은

롯과 롯의 작은 딸이 낳은 후손을 말하며

창세기 19,38에 의하면

벤야민 지파인 사울과 암몬족은 혈연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3 야베스의 원로들이 그에게 사정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 곳곳에 전령들을 보낼 수 있도록

이레 동안만 말미를 주시오. 만일 우리를 구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당신에게 항복하겠소.”
 

 
4 전령들은 사울(효성이 지극하다)의 기브아에 가서

백성에게 소식을 전하였다.

그러자 백성은 모두 목 놓아 울었다.
 

 
5 마침 사울이 소를 몰고 밭에서 오다가,

 “백성에게 무슨 일이 있기에 저렇게 우느냐?”

하고 물었다. 그들은 사울에게 야베스 사람들의

소식을 들려주었다.
 

 
6 이 소식을 듣는 순간 하느님의 영이 사울에게

들이닥치니, 그의 분노가 무섭게 타올랐다.
 

 
7 사울은 겨릿소 한 쌍을 끌어다가 여러 토막을 내고,

그것을 전령들 편에 이스라엘의 온 영토로 보내면서,

 “누구든지 사울과 사무엘을 따라나서지 않는 자의

소는 이 꼴이 될 것이다.”하고 전하게 하였다.

주님에 대한 두려움이 백성을 사로잡자 그들은 하나같이 따라나섰다.
 

 
8 사울이 베젝('씨 뿌리다' 란 뜻)에서 그들을 사열해 보니,

이스라엘 사람이 삼십만 명이고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었다.
 

 
9 사울이 자기에게 온 전령들에게 일렀다.

 “야베스 길앗 사람들에게, ‘내일 햇볕이 뜨거워질

때에 여러분은 구원될 것이오.’ 하고 전하여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니 그들은 기뻐하였다. 

 

설명:

햇볕은 히브리어로 '쉐매스' 로써

 '태양, 해, 동쪽' 을 말하며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판관기 11,18; 요한복음 8,12)
 

 
10 야베스 사람들은 나하스에게, “우리가 내일

당신들에게 항복하겠으니, 당신들 좋을 대로 하시오.”

하고 말하였다.

 

설명:

항복하다 란 말은 '아짜' 인데

 '나가다, 몰아내다' 란 뜻이며

 "좋을 대로 하시오." 할 때, 좋은 때는

 '토브' 로써 하느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시니 참 좋더라." 할 때와 같은 뜻입니다.

 
 

 
11 이튿날 사울은 군사들을 세 부대로 나누어,

이른 새벽녘에 적의 진영 한복판으로 쳐들어가서,

햇볕이 뜨거워질 때까지 암몬군을 무찔렀다.

살아남은 자들은 흩어져서, 두 사람이 함께 남아

있는 일조차 없었다. 

 

설명: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루를

저녁경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애가서 2,19) 

자정경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판관기 7,19)

새벽경 오전 2시부터 6시까지(탈출기 14,24) 

새벽경이 적을 공격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지만

영적으로는 하느님이신 해가 뜨는 시간이기 때문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님과 함께

사탄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 주시는 것이며

 

로마인들은 밤을 넷으로 나눴으며

1.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3. 영시부터 3시까지 

4. 오전 3시부터 6시까지를 하루로 구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말하였다.

 “‘사울 따위가 우리 임금이 될 수 있겠느냐?’하던 자들이 누굽니까?

그런 자들을 죽여 버리겠으니 우리에게 내주십시오.”
 

 
13 그러나 사울은 “오늘은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구원을 이루어 주신 날입니다. 이런 날 아무도

죽임을 당해서는 안 됩니다.” 하고 말하였다.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자, 길갈로 가서 왕정을

새롭게 다집시다.” 하고 말하자,
 

 
15 온 백성은 길갈로 가 주님 앞에서 사울을 임금으로

세우고, 주님께 친교 제물을 바쳤다. 거기에서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두 크게 기뻐하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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