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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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569]우리 모두가 해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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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oyoo] 쪽지 캡슐

2000-08-17 ㅣ No.1574

그렇지요? 좋지요?

대부분의 선량한 백성들은 작은 일에도 감동하고...

사소한 일에도 눈물을 흘립니다.

 

이러한 얘기들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드러나지 않고 감춰지는 것은...사소한 일이라고 치부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돈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일 지도 모르지요.

어느 새, 우리사회는 물질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지요...

 

드러난다는 말은...형이상학적 사유의 측면으로는...쑥스런 일일 수 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점점 우리 자신도 모르게...형이하학적 사유에 물들게 됩니다.

예를 들면 <감각적>인 표시물들...

옷차림이거나,먹는 음식...오락,스포츠 등...

대중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마음대로 해보고 싶다는 재력,

여기저기 과시해 보고 싶은 권력,

치적을 쌓기에 급급한 명예욕으로

그 욕망의 지수는 높게,넓게 퍼지게 됩니다.

(사실 그러한 것들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겠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그러한 날카로운 비수같은 카리스마보다는

 카리스마에 낀 때를 닦아낸 녹물을...만진 더러운 손을 카리스마인 양!

 위장하고 오도하는 <개인적인 태도>가 문제일 것입니다)

-때문에 그러한 오류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늘 깨어있으면서 기도를 하는 것이...

 하느님 백성으로 자처하는 우리의 진실한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실은! 형이하학인 사유보다는

형이상학적인 사유를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그곳에는 이유없는 기쁨이 수도 없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함에도 그리스도 품안에 있는 우리들 조차도...점점 정신적 기쁨보다는

물질적 기쁨에 취하기를 원하고...그것을 선망의 대상으로 삼게 됩니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신을 세속의 일부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종교는 유물론적 사관으로는 해석을 할 수 없지요.

신은 우리 인간등 억조창생을 창조하시고...보기에 좋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인간에게 평화를 주시고 억조창생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 얘기는 맘대로 질탕하게 살라는 뜻이 아니었건만...지배층으로 분류되는

일부인사들은(일반적으로 지배층으로 구분되는 사람들은 그 백성의 5%를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고군분투(아귀다툼?)을 하게 되지요.

그 기득권이라는 것을 지키기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동원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상대를 해치기도 합니다.

무서운 세상이되었지요.

주님이 생각했던 세상은 아니지요.

 

<죄송합니다.얘기가 다른데로 흐르는 느낌을 드려서!>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의 핵심은...

그러한 것들은...

다른나라사람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 자신도 그들 중 하나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죄,악,욕망으로 흐르려는 경향>은 우리 인간 모두가 지니고 있는 원죄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 아담의 실수로 인해 생긴 그 원죄는...실은 한 사람,예수님의 죽음으로 사하여졌지만...우리는 끊임없이 그 보속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본론을 말씀드려야 하겠군요>

<가톨릭>은 보편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보편적이라함은 사소한 것들의 총칭일 것입니다.

우리는 사소한 것들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사소한 것들 속에 우리 인생이 모두 담겨있지요. 그러한  것들을 지킨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 방법의 일환으로 우리는

우리들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많이 드러내야 만

일부 계층들의 오만함이 사그러들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이야기>가 주는 의미가 대단히 크며

우리 모두는 그런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내고 알려서

우리가 사는 이 사회를 밝고 명랑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죠?

이 사회, 이 시민들이 모두 마음이 훈훈해져서 웃고 미소짓는다면

악이 어디에 발을 붙이겠습니까?  누가 침을 밷고 욕을 하겠습니까?

의료대란이 왜 일어나겠습니까?   

 

작은 일이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며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잘 지켜지지 않는 일이지요.

 

그러나 고맙습니다.

이러한  글을 읽고 공감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은

너무 고마운 일입니다.  

행복하십시요!

+찬미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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