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람답게 늙고,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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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7-08-02 ㅣ No.90397

 

♣    사람답게 늙고,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자! 


사람의 연령(年齡)에는 
자연(自然)연령,  건강(健康)연령, 
정신(精神)연령, 영적(靈的)연령 등이  있다. 

영국의 심리학자‘브롬디’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成長)하면서,

 
정신연령과 영적연령을 승화(昇化)시키며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자연연령과
건강연령을 채워  보낸다고 하였다. 
 
성장하면서 보내든 늙어가면서 보내든,  
인생길은 앞을 보면 까마득하고 뒤돌아보면 
허망(虛妄)하다. 

어느 시인(詩人)은 '예습도 복습도 없는  
단 한번의 인생의 길'이라고  말했다.

"가고 싶은 길도있고 가기 싫은 길도 있지만,  
가서는 안 되는 길도  있다. 

내 뜻대로 안되는게 인생의 길인 것을
이 만큼 와서야 뼈저리게 느낀다"면서 한탄(恨歎)
하기도 했다. 

사실 사람이 사람답게 늙고,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는 것이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그러나 어려운 일도 아주 멋지게
해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잘 준비(準備)하고 준비된 것에  최선(最善)을 
다하여 열정(熱情)을 쏟아 부었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어떻게 늙고 죽어야  할까?

첫째: 사람답게 늙고 = 웰에이징(Wellaging) 

행복하게 늙기  위해서는 먼저 노년의 품격(品格)을 
지녀야  한다.  

노년의 품격은 
풍부(豊富)한  경륜(經綸)을 바탕으로  
노숙(老熟)함과 노련(老鍊)함을 갖추는 일이다. 

노년의 삶을 불안(不安)해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存在感)을 잃어가기  때문이지만,

오히려 노년은 지성(智性)과 영혼(靈魂)이 
최절정(最絶頂)의 경지(境地)에 이르는  황금기(黃金期)임을 
인식(認識)해야 한다.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武將)하여 노익장(老益壯)을  
과시(誇示)하라!

최고(最高)의  노후(老後)는
우리가 무엇을 꿈꾸느냐에 달려  있다.
 
가난과 외로움과 할 일 없음의 괴로움은  
노년에 가장 큰 골칫거리  이며,

이와 함께 노후의 병고만큼 힘든 일은없다. 
그래서  노년은 점점 의욕(意欲)과 열정을 잃어가는 
시기라고 속단(速斷)할지  모른다.

열정을 잃지않고 사는 노년 노후는
빈고,  고독고, 무위고, 병고가 감히 끼어들 틈조차없다.  

노년기에 열정을 가지면 오히려  위대(偉大)한 업적(業績)을 
남길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착하게 늙기 위해서는 
또한 인간관계(人間關係)가 매우 중요(重要)하다

나이가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對人關係)를 잘  하여야한다. 

즉 인간관계를 
‘나’ 중심(中心)이아니라 타인(他人) 중심으로 가져야  한다.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部分)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나이가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적(利己主義的) 성향(性向)이 강(强)해진다. 

노욕(老慾)이 생긴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自己中心的)으로 생각한다.

그러면서 폭군(暴君)노릇을 하고 자기도취(自己陶醉)에 
몰입(沒入)하는 나르시즘(narcissism:자기도취증)에 빠질 수 있다. 

또는 염세적(厭世的)이고  운명론적(運命論的)인 생각이지배(支配)하는
페이탈리즘(fatalism:운명론)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의  대인관계는 결국 초라하게 될수 밖에없다. 
결국  인간관계는 중심축(中心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물질(物質)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 들수록 초라(?羅)해 지고, 
일  중심이나 ‘나’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도 역시 외로움에  휘말리게된다.

그러나 타인(他人)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사람은 
나이가들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 따르는 사람도많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타인 중심의 인간 관계라할 수  있다.

              -좋은 글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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