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시어머니 십계명 |
---|
(십자성호를 그으며)
시어머니 십계명
제1계명; 나는 시어머니이기 전에 나다. 이젠 누구나 자기 자신을 끝까지 돌봐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아들 며느리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인생 후반기의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
제2계명; 아들은 며느리의 남편이다. 혹시 아들이 나 때문에 며느리와 심각하게 싸우는 중이라면 단호하게 선 언해라. “둘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나를 버려라.”
제3계명; 며느리는 딸이 아니다. 딸처럼 생각한다면서 지나치게 엎어지거나 막 대하지 말 것. 딸은 앙금이 안 쌓이지만 며느리는 다르다. 딸과 며느리의 차이를 인정하되 차별하지 마라.
제4계명; 며느리도 나와 같은 여성이다. 만약 며느리가 아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을 경우 섭섭해 하거나 아들을 변명하는 대신 며느리에게 적극 동조하라.
제5계명 아들네 집은 내 집이 아니다. 도와준다면서 시도 때도 없이 드나들지 마라. 도움은 며느리가 요청할 때 만 줄 것.
제6계명; 며느리에게 가르치려 들지 마라. 가르치고 싶다면 몸으로 보여줘라. 시어머니의 가르침은 며느리에게 잔소리 내지는 강요로 받아들여져 반발만 키운다.
제7계명; 좋은 며느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좋고 나쁘고 가 아니라 내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내가 예쁘게 보면 예쁘고, 밉게 보면 밉다.
제8계명; 아들도 며느리도 손님이다. 끈적끈적한 관계보다 거리를 둔 관계가 서로에게 편하다.
제9계명; 칭찬하고 또 칭찬하라.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제10계명; 항상 솔직해라. 본때 있는 ‘시어머니답게’ 보이려고 헛 폼 재지 마라. 고부간에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최선이다.
《박혜란 책중에서 》
* 여자의 일생에서
※오늘이 大寒입니다. 글자뜻과 같이 크게춥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