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시어머니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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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6-01-21 ㅣ No.8679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시어머니 십계명  

  

 

제1계명; 나는 시어머니이기 전에 나다.

  이젠 누구나 자기 자신을 끝까지 돌봐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아들

  며느리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인생 후반기의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


제2계명; 아들은 며느리의 남편이다.

  혹시 아들이 나 때문에 며느리와 심각하게 싸우는 중이라면 단호하게 선

  언해라. “둘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나를 버려라.”


제3계명; 며느리는 딸이 아니다.

  딸처럼 생각한다면서 지나치게 엎어지거나 막 대하지 말 것. 딸은 앙금이

  안 쌓이지만 며느리는 다르다. 딸과 며느리의 차이를 인정하되 차별하지

  마라.


제4계명; 며느리도 나와 같은 여성이다.

  만약 며느리가 아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을 경우 섭섭해 하거나 아들을

  변명하는 대신 며느리에게 적극 동조하라.


제5계명 아들네 집은 내 집이 아니다.

  도와준다면서 시도 때도 없이 드나들지 마라. 도움은 며느리가 요청할 때

  만 줄 것.


제6계명; 며느리에게 가르치려 들지 마라.

  가르치고 싶다면 몸으로 보여줘라. 시어머니의 가르침은 며느리에게

  잔소리 내지는 강요로 받아들여져 반발만 키운다.


제7계명; 좋은 며느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좋고 나쁘고 가 아니라 내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내가 예쁘게 보면 예쁘고, 밉게 보면 밉다.


제8계명; 아들도 며느리도 손님이다.

  끈적끈적한 관계보다 거리를 둔 관계가 서로에게 편하다.


제9계명; 칭찬하고 또 칭찬하라.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제10계명; 항상 솔직해라.

  본때 있는 ‘시어머니답게’ 보이려고 헛 폼 재지 마라.

  고부간에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최선이다.

 

 

 《박혜란 책중에서 》

 

 

 

  

 

 

 

 

 

 

 *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시어머니 병수발이라고들 말하지요.
그래도 해야 되는 일이고, 언젠가는 나도
걸어가야 하는 길입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완성하고 승화시키는 귀중한 통로이기도 합니다.
병수발을 하고 받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의
불편함이 평안함으로 승화될 때,
그 집안에 행복과 화목의
빛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늘이 大寒입니다.

   글자뜻과 같이 크게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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