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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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칼라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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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4-03-16 ㅣ No.170655

로만 칼라는 목에 두르는 것으로서 옷깃이 목을 감출정도로 깃이 올라온 것입니다.

목 중앙에 하얀 딱지 같은 것이 있는데 이는 햐얀 동정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내 목숨은 너의 것이여." 라는 것이겠지요.

머풀러 처럼 목에 감기도 하겠지요.  뭐 딱지뗀냐 어떠냐는 말도 있겠습니다.

 

가톨릭에서는 독신의 정결과 교황에 대한 순명의 의미가 첨가된 것이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로만 칼라를 가톨릭만의 것이니 라고 생각하겠지만 개신교에서도 이러한 복장의 열풍이 불었습니다.

 

수녀님들 이외에는 이러한 복장을 하지 않습니다.

이슬람교 등지에서는 얼굴을 모두 가린 것을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오히려 로만 칼라가 아니라 목이 패인 옷을 입고 허리를 숙인다면 젖가슴이 보일까봐 한 손으로 그곳을 가리고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합니다.  가슴 곡선을 따라가다보면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 섹시하게 보입니다.

 

로만 칼라를 뗀다면 이러한 섹시한 가슴골이 보이니 독신의 정결과 동정을 아예 생각하지도 않겠습니다.  당신은 능수능란한 제비 같은 남자를 더 좋아하십니까?  아니면 촌티가 나는 이를 더 좋아하십니까?

 

여성에게는 로만 칼라가 없고 성모님 옷이라는 스카폴라를 목에 두르겠지요.  남자들이 스카폴라를 두르면 사실은 "내가 동정이야.  순명이 나의 모습이지."라는 것일 겝니다.

 

여성이 목은 물론 얼굴을 가리면 "난 독신이며 순명적이고 정결한 동정이랍니다."라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가린 것이 다 드러내는 것보다 매력이 더 있을지 모릅니다.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성의 옷도 가볍게 됩니다.  옷 치장에 주의 하세요.  그러나 요즘의 여성들은 마구 드러낼 것입니다.  아 로만 칼라를 한 나는 열정에 불타오르고 자주 더러워 지는 것을 자주 빨래를 하여야 합니다.  정결을 간직한 독신, 순명하는 것이 오히려 여자에게서 보다 이러한 남자에게서 매력을 더 느끼게도 합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 섹시한 여성들의 모습에서도 매력을 느낍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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