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6일 (월)
(백)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이승주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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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철 [얼음왕자] 쪽지 캡슐

1998-11-27 ㅣ No.101

이승주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초기에 구입할 당시부터 주변기기들의 충돌이나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을 조립하여 소비자에게 판 것은 어디까지나 판매자의 100% 책임입니다.

그리고 컴퓨터 하드웨어적인 지식을 모르는 소비자에게 충분히 제품의 성능과 장단점을 설명해 주어야될 책임도 판매자에게 있습니다. 그것을 잘 알지 못한다고 아무렇게나 판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저는 286(AT)를 사용하다가 군 제대하고 펜티엄MMX를 구입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컴퓨터 지식은 DOS밖에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사운드카드, 모뎀, 컬러모니터는 구경도 못했던 사람이였습니다. 윈도우라는 프로그램은 손도 대지 못하였지요 그러나 대기업제품을 살려고 생각해도 호환성, 가격, 성능이 워낙 꽝이라서 그래서 제가 직접 컴퓨터를 조립하기로 마음먹고 닥치는대로(?) 컴퓨터에 관련된 서적과 잡지를 읽었습니다. 모르는 것은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용산을 학교다니듯이 돌아다니며 컴퓨터를 사지도 않으면서 살 것처럼 이것저것 물어보고 다녔습니다.

일반 소비자이기 때문에 하드웨어나 컴퓨터에 관한 지식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깊이 있게 들어가본다면 결코 어려운 것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소비자가 모르는 부분이라고 판매자가 아무렇게나 물건을 팔아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설명과 함께 정직하게 제대로 동작이 되도록 물건을 팔아야 겠지요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제 별명이 얼음왕자 이외에 사오정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워낙 사람들 말의 요지를 몰라서요 ^^;

저의 말이 이해가 안되시거나 다른 질문이 있으면 많이 많이 해주세요 그럼 즐거운 시간되세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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