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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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로 얻은 권리를 빼앗긴 것은 아닌지요. (요한1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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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쪽지 캡슐

2024-03-16 ㅣ No.170652

 

 

 

 [사순 제5주일]

그리스도의 피, 십자가로 얻은 권리를 빼앗긴 것은 아닌지요.


(요한12,20-33)

20 축제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온 이들 가운데 *그리스 사람도 몇 명 있었다. 21 그들은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 필립보에게 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22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아와 필립보가 예수님께 가서 말씀드리자,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 그리스 사람들이 예수님을 청했을 때, 사도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됐다. 그렇듯 우리 또한 사제들에게서 말씀을 사제의 생각, 사람의 이야기로 들어 예수님의 구원의 말씀을 빼앗기면 안 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영광(독사), 하느님의 신성과 본성인 이타의 사랑이 오롯이 드러나 나타난 것이 영광인 것이고, 그 영광이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이 十字架이다. 곧 예수님께서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실 때가 되었다는 말씀이시다. 그것이 오늘 제1독서가 말씀하는 새 계약이다.

 

(예레31,31-34) 31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겠다. 32 그것은 내가 그 조상들의 손을 잡고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에 그들과 맺었던 계약과는 다르다. 그들은 내가 저희 남편인데도 내 계약을 깨뜨렸다. 주님의 말씀이다. 33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가슴에 내 법(새 계약)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새 계약)을 새겨 주겠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34 *그때에는 더 이상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 아무도 자기 형제에게 “주님을 알아라.” 하고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모두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예수님께서 당신의 대속의 죽음, 그 새 계약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어 죄인들을 하늘의 존재로 열매를 맺으신다는 말씀이시다. 그러나 우리 또한 우리의 뜻, 욕망. 그 삶이 탐욕과 시기와 질투의 죄 뿐임을 깨닫고 그 삶을 부인하는 자기 부인, 죽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그 새 계약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그 自己否認, 죽음(死亡) 으로 하늘의 生命을 얻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께 감사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란- 하느님의 뜻인 십자가의 길을 새 계약으로 따르는 것이다.

 

27 “이제 제 마음이 산란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합니까? ‘아버지, *이때를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할까요? 그러나 저는 바로 *이때를 위하여 온 것입니다.

 

오늘2독서를 보면~

(히브5,7-9) 7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8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 8절 고난(파드)과 배우다(마드)는 음성학적으로 서로 유사하기 때문에 수사학적 관용구로 함께 자주 쓰이는 단어로 직역하면 ‘예수님은 순종하는 과정에서 고난을 받으심으로 메시아로사의 완전함을 보여 주셨다 그래서 당신께 순종하는 이들의 구원의 근원이 되신 것이다.’ 하신 말씀이다.

 

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그러자 하늘에서 “나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겠다’? - 하늘의 시간은 순서가 없는 永遠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루어졌고, 이루어질 것인, ‘이미와 아직’인 것이다.

 

29 그곳에 서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군중은 천둥이 울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천사가 저분에게 말하였다.” 하는 이들도 있었다. 30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

= 믿음에 따라 우리에게 ‘이미와 아직의 용서, 구원’이라는 것이다.

 

31 이제 이 세상은 심판을 받는다.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지혜)가 밖으로 쫓겨날 것이다.

= 구원을 주지 못하는 세상의 지혜가 쫒겨난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죄로 인해 이 세상의 우두머리(代表)로 죽으신다는 그 代贖의 의미인 것이다.

 

32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33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당신께서 어떻게 죽임을 당하실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 들어 올려 지면(휩소-영광 속으로 올려 지면, 들어가면) 예수님께서 당신의 그 영광으로 끌어 들이신다는 것이다.

 

(요한3,14-15)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천주의 성령님! 십자가의 대속, 그 새 契約으로 얻은 하느님의 新婦, 子女라는 權利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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