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최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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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호 [kkhchs] 쪽지 캡슐

2008-10-03 ㅣ No.8571

어제 최고의 話題는 역시 최진실 자살일 것같습니다.
저의 직장생활시절,그녀의 최고 히트작인 모드라마에서 제가 담당하던 모제품이 간접광고되며 매출이 급상승되었던 기억으로 왠지 그녀에게는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터라 더 큰 충격이었습니다.
모전자 광고에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라는 말이 그녀를 일약 최고의 스타로 만들었답니다.
 
1."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라는 말을 <상대방 댓글은 저하기 나름이예요>로 바꿔 생각해 볼 수있을 것같습니다
 
2.안재환 이후 그와 관련된 악플로 인해 그녀의 심적고통이 심했다는 보도와 함께 그녀의 자살원인중 1가지 일 수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우리들의 악성댓글 하나가 상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볼 문제인 것같습니다
 
좌던 우던 자신과 정치적 이념이 다른 분의 글이 게시되면 바로 악성댓글이 뒤따릅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건전한 토론장으로 마련된 이곳이 상대를 헐뜯는 곳으로 변한지 오래입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은 내팽개친지 오래입니다.
"개xx"등만이 욕이 아닙니다.이미 클린을 의식해서 약관에 저촉되지않는 말로 상대를 욕하고 있은지 오래입니다.정말 교묘하고 추한 모습입니다.
 
저도 이런 모습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다만 최진실죽음을 통하여 서로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특히 어느 분의 말씀처럼 천주교인으로서  마지막 자존심인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만은 지켰으면 합니다.그녀의 이름 <최진실>보다는 <진실>의 의미를 기억하였으면 합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
<상대방 댓글은 저하기 나름이예요>
 
아울러 서비스약관 중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는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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