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5일 (토)
(녹) 연중 제7주간 토요일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서울시, 從北 인터넷신문 폐간 청구키로

인쇄

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3-11-07 ㅣ No.598

서울행정법원에… 지자체론 처음

 
서울시가 종북(從北) 혐의를 받고 있는 인터넷 신문에 대해 등록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가 '종북'을 이유로 신문 등록 취소를 청구하기로 해 주목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인터넷 신문 자주민보에 대한 등록 취소 심판 청구의 건'이 심의위원 8명 만장일치로 가결됐다"며 "다음 주쯤 박 시장 명의로 서울행정법원에 자주민보에 대한 등록취소 심판 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인터넷 신문의 등록·허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가 법원에 등록 취소 심판을 청구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법원은 문제의 매체에 대한 등록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자주민보는 북한의 김씨 3대(代) 세습을 미화하는 등 북한 체제 및 김정은을 찬양하는 기사·기고문을 수차례 실어 종북 논란을 빚었다.



18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