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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피살 사건은 김정일이 지시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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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979aaa] 쪽지 캡슐

2008-07-29 ㅣ No.6662

"금강산 피살 사건은 김정일이 지시한 도발"
정보기관, 제3국에서 첩보 입수 분석중.
趙甲濟   
 최근 모 정보기관에선 금강산 관광객 사살 사건이 북한군 초병의 우발적 사격에 의한 것이 아니고 김정일이 도발하라는 명령을 내려 발생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분석중이라고 한다. 이런 첩보는 제3국에서 한국측 인사를 접촉한 북한 고위층을 통하여 입수되었다고 한다.
 
 김정일은 李明博 정부가 출범한 직후 對南부서에 대해 도발 계획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 전에는 금강산 관광객이 군사지역으로 잘못 들어와도 경고사격을 하지 않고 붙들어 주의를 준 뒤 돌려보냈다. 이는 남한 관광객이 군사지역으로 들어와도 발포해선 안 된다는 지시가 초병들에게 내려가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좌파정권이 종식되고 李明博 정부가 원칙적인 對北정책을 선언하자 김정일은 도발을 결심하고 올림픽을 준비중인 중국을 자극하기 쉬운 서해의 NLL 대신 금강산을 도발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故박왕자씨가 군사지역으로 들어가자마자 경고 없이 사살당한 것은 초병들에게 "쏘라"는 명령이 미리 내려가 있었다는 추정을 뒷받침한다.
 
 북한전문가 李東馥 전 자민련 의원도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 우발적인 것은 없다"면서 "이번 사건은 김정일이 이명박 대통령의 기를 꺾기 위하여 던진 승부수이다"고 분석했었다.
 
 금강산 관광객들에 따르면 안내를 맡은 현대아산 직원들도 "북한군인들이 어느 정도로 규제를 할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부드러워지고 경색되면 까다로워진다"고 말하더란 것이다.
 
 현대아산은 이런 관례를 알면서도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경고를 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고교생들을 이끌고 금강산 관광을 다녀왔던 한 교사는 "북한군인이 'Made in USA'라고 찍힌 가방을 들고 있던 한 학생을 끌고 갔다"고 증언했다. 학생은 死色이 되었는데, 북한군은 영어표시를 테이프로 덮도록 한 뒤 돌려보냈다고 한다.
[ 2008-07-28, 23:43 ] 조회수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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