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 (수)
(백)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새 사제부제 축하의 글 새 사제/부제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새신부님, 새부제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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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용 [peterji] 쪽지 캡슐

2003-06-30 ㅣ No.396

 

+ 찬미예수님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1고린 5,16-18)

 

 

어느새 7월입니다. 이맘때면 참으로 기쁜 일이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신부님과 부제님들이 서품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참으로 기쁩니다.

오랫만에 이름 한번 불러보고 싶네요...

(새신부님들, 새부제님들 용서해 주시겠죠? 그래도 오랜 생활 같이한 동지였으니까...*^^*)

 

기환 부제님, 민호야, 부섭아, 운종 부제님, 준동이형, 범식아, 민우야, 윤배야, 재범아,

혁아, 광휘야, 용권이형, 정우야, 재호 부제님, 명준이형, 지훈 부제님, 동욱아, 차 풍,

장민아, 아벨형, 대일아, 재호야...

 

새신부님들, 부디 착한 목자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강상수 학사님, 진형아, 구택아, 남균아, 승한아, 연상아, 진규야, 영우야, 박규덕 학사님,

홍철아, 승태야, 재현아, 안종배 학사님, 승원아, 태종이형, 성제야, 기안아, 상민아,

상향아, 영제야, 재일아, 정훈아, 태철아, 현승아, 수일아, 상술이형, 광희야, 민호야,

용진이형...  

 

새부제님들, 부디 착한 목자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모두들 자신의 몸이 이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교회의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님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님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교회를 대표하고 있음을,

님들의 모습에 양들이 위로받을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비록 함께 가는 길은 아니지만, 멀리서나마 두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님들의 발걸음에 걸림돌이 없어지기를 말입니다.

님들의 눈에 들보가 없어지기를 말입니다.

님들의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피어나기를 말입니다.

저 또한 평신도로서 교회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낙산의 푸르름과 어머니의 따스함이 생각납니다.

그 곳에서의 기억은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기억입니다.

그 곳에서의 삶은 제게는 너무나 커다란 힘의 원천입니다.

님들 역시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사제의 길에 있는 모든 삶이 비록 찬란하지는 못할 지라도

그 분이 계시기에 님들은 그 길을 선택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그 분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풍부히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의 때문에 서품식에는 비록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축하의 마음 전하며 기도드리겠습니다.

혹 생각나시면 저와 저의 가족들을 위한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새신부님, 새부제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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