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6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삭발은 죄인이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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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3-11-06 ㅣ No.580

[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

"원래 삭발은 죄인이 하는 것이다. 내가 이러이러한 죄를 지었으니 용서해주십시오 하면서 석고대죄할 때나 하는 것이다. 통진당의 삭발, 동료들의 탄압을 부각시키고 동정을 얻으려고 하는 의도다."

 

최병국 전 국회의원은 6일 '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독일에서는 사회주의제국당을 해산시키면서 거기에 속해있던 의원들 자격도 다 박탈했다. 헌재에서 위헌정당을 해산시키면서 그 소속 의원들 지위를 그대로 둔다는 것은 해산의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통진당 해산을 선거로 심판하자'는 주장에 대해 이날 함께 출연했던 배병휴 대표는 "통진당의 원내진출은 자력이 아닌 민주당과의 연대를 통해 가능했다"며 "민주당은 '선거심판'을 거론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야권연대는 상대방 정파의 노선이나 정책에 대한 연대뿐 아니라 ‘연대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민주당은 통진당 의원들이 국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닦아준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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