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새 사제부제 축하의 글 새 사제/부제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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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화 [mickeikwon] 쪽지 캡슐

2003-06-29 ㅣ No.378

 

 

     아직까지 애기신자이고 신자로서 생활하고 의무가 주어지는 일들이

     아주 짧은 시간이었고 또한 아주 미약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나에게 주어지는 은혜로움과 나의 변화되어가는 생활과

     막연하고 터무니없던 믿음이 그 싹이 돋아나고 은총을 구하며 구체화되어

     가는 과정들이 너무나 놀랍기만 합니다.

 

     오늘은 새 사제가 되시는 분들 모두에게 저의 기쁜 마음을 나누고 싶어

     문을 두드립니다. 새 영세자와 새 사제는 분명히 차원이 다르겠지만

     그 시작을 이루는 마음은 한결같아야 하고 변함이 없어야 함은

     누구에게나 같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랑의 사제가 되어 주십시요.

 

     기쁨을 온전히 누리시고

     현학적인 사고에 기만당하지 않고

     모든 상처와 아픔을 감싸안은

     사랑의 사제가 되어 주십시요.

 

     (사제들을 위한 기도)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 주시어

     어는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사제직에 올라 날마다 주님의 성체와 성혈을 이루는

     사제들을 언제나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 주소서.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사제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사제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강복하시어 은총의 풍부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이 더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교황을 위한 기도)

     모든 믿는 이의 목자요 임금이신 하느님,

     친히 주님의 일꾼 요한 바오로 2세를 거룩한 교회의 목자로 세우셨으니

     인자로이 굽어보시어 요한 바오로 2세가 말과 모범으로 신자들을

     보살피다가 맡은 양 무리와 함께 마침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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